소음속의 집..생활의지혜필요..^^

[여름숲]

어찌어찌하여 원하지 않았지만 새아파트에 입주했답니다.
뒤에는 큰 도로, 앞은 대규모 아파트 공사중, 더한것은 비행기항로 직하지점이랍니다.
제가 도저히 살지 않겠다던 이런 생활환경에 올줄 어케 알았겠나요..
암튼, 위로 만땅 필요하구요..
묻고 싶은건

1. 비행기가 위로 지나가는 쪽에 살고계신분 혹여나 계신가요? 신월동..
   때로는 너무 낮게 날아 공포스러운데 아파트 옥상기준으로 몇미터 이상 이런
   조항 비슷한 규제사항 있을까요? (공항공사에 물어본 결과 없다는 대답만...설마 없을라구)

2. 도로가에 살고 계신분 혹여나 계신가요?
   고층일수록 소음이 더 확산되는거 맞죠?
   매연이 장난 아닐것 같은데 고층까지 매연의 피해가 심할까요?

어차피 몇년 살게된 집....
피해를 최소화 시키며 적응할려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극한 상황에서도 살아 남을수 있도록
님들의 축척된 생활의 지혜가 필요하답니다... ^^


* 82cook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9-30 23:00)

[사랑초]

2번 도로가겸 상가들이 즐비한 곳에 살고 있는데요~ 방음처리 된 집이예요 (벽에 못을 못박아요 ㅠㅠ) 매연은 ~ 왠만하면 문을 닫고 사는수밖에 없죠

글고 뱅기 지붕위로 날아다니는 집도 살아봤는데 (김포였어요) 좀지나면 익숙해지던걸요

[초보주부]

예전에 듣기로는 비행기항로 관련 집들에 에어컨 해준다는 말 들었어요... 닫고 살아야 하니까요

[정수정]

제가 예전에 3년전 쯤 신월동에 살았었는데요...정확한 규제가 없는거 같던데요...
정말 어떤 비행기는 굉장히 낮게 날죠.... 비행기 아래 날개 접히는곳 이런게 다 보였던거 같아요,,,

글쿠 인천공항으로 국제선들 이사간 뒤로는 그래도 신월동이 좀 조용해졌어요,,,제 경험으론....
비행기가 많이 다니는 날 빼고는 괜찮으실 거에요....

2번
고층이면서 도로가 이시면 당연히 소음 심하지요,,,
소음은 위로 올라갈수록 커지 잖아요...비행기소리도 크게들리시구요...
혹 아파트이시면....도로쪽 문은 거의 열지 않으시는게 좋아요...
제 경험으론 ...먼지가...흠...기름때가 섞인듯한 먼지 였어요....
전 지금은 공기 좋은 곳으로 이사와서 사는데요...한동안은 ...정말 청소할때마다...
먼지가 틀리구나 하는거 많이 느꼈거든요..그곳에선 먼지가 굉장히 까만색이였던거 같아요...
그리고 매일매일 청소해도 걸레가 새까만색이었던거 같구요...
공기 청청기 반드시 해놓으세요....
필터 청소 자주 자주 꼭 하시구요...
겨울에는 그럭저럭 괜찮지만 여름에는 좀 신경쓰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