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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다들 분리수거 철저히 하시나요?

| 조회수 : 2,150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5-15 15:05:48
쓰레기 분리....당연한 이야기지만....
저희집은 너무 분리수거를 철저히 해서 집안이 쓰레기장입니다.
아니 정확히 쓰레기통에 치여서 삽니다.
오늘 아침에 씻어서 햇빛 앞에 엎어서 저녁 4시경에 닦아놓으면
다음날 아침에 또 씻어야하구요.크기가 크던 작던...
매일매일..쓰레기통만 해도 몇개인지...

과자봉지에 재활용마크가 있다면  일일이 다 비닐류에다 집어놓구요.
라면 한 팩 샀다면.
5개들이 봉지 1개,라면 봉지 5개,스프 봉지 10개 ,,이렇게요.
아이스크림 비닐도 일일이(?) 다 챙기구요.

수퍼서 받아온 영수증(사방 7*7) 그거도 다 종이류에 넣습니다.

다들 이렇게 철저히 분리배출하시나요?

여름이 다가오고...
이것도 일이네요.

다들 이렇게 하시는지...저희만 너무 유난스러운지...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로방스
    '05.5.15 3:38 PM

    옛날 옛적에 아파트에 쓰레기투입구가 있었잖아요
    분리수거 하나도 안한 채로 각층마다 간단히 쓰레기투입구에 버리면 1층 쓰레기창고에 한가득 모여서
    청소아저씨들이 가져가곤 했는데 정말 그 시절이 꿈만 같구요...^^

    우리집은 울 남편이 더 극성맞게 분리수거에 열심이여서 내가 오죽하면 구청 청소과에서 일해야 할
    사람이라고 핀잔을 주었다니까요
    주방 옆 다용도실에 쓰레기 분리해 놓은 것이 오히려 한 살림이고 그 비싼 공간에 살림을 수납하면
    을만데... 환경 생각하면 당연히 해야하지만 가정용 쓰레기 압축기계같은거 발명하면 좋겠다하는 생각이
    다들죠...그건 관두고라도 매우 저렴한 가격에 음식물쓰레기 건조기나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우리집만 해도 쓰레기 쌓이는거 보면 정말 장난 아닙니다.
    금방 버렸는데도 며칠 지나면 한가득이고 그 많은 쓰레기들 재활용이 안되면 이 지구가
    점점 뚱뚱해질거 같은...^^

  • 2. 착한색시
    '05.5.15 4:23 PM

    전 음식물 쓰레기가 제일 싫어요..
    맞벌이라 매일 버리기도 귀찮을뿐더러, 주부인내가 어질렀지만 너무 더러워서 거의 신랑을 시켜먹는다죠..
    미국 친구 하숙집 가보니, 개수대에 버튼하나 누르니까 모든음식물 찌꺼기가 쏵 갈아져서 내려가던데, 우리나라도 빨리 보급화되어져서 나왔으면 좋겠어요..

  • 3. gloo
    '05.5.15 4:40 PM

    저는 한때 뒷베란다가.. 진짜 재활용으로 넘쳐서(남편이랑 너무 피곤하고 바빠서 정리를 포기한 시기였죠) 가스계량기 점검하러 나온 아주머니한테 좀 치우고 사시지.. 란 말까지 들었어요. 그때 집을 고치기 전이라 수납도 엉망이라 손을 댈 수가 없는 지경이었거든요. 그 이후로 집을 좀 손보고나서는 정리를 좀 하는 편입니다.

    재활용은 가능한한 그때 그때 바로 바로 버려요.
    저희 동네는 다행히 매일 매일 수시로 재활용을 처리할 수 있거든요.
    경비 아저씨가 알아서 모아 요일별로 가져갈 수 있게 하시는듯.
    저는 종이 같은 건 바로 바로 모아서 출근할 때 들고 나가구요
    플라스틱이나 유리 같은 거.. 첨엔 다 따로 모았늗네 그렇게 하니까 또 한가득이 되서
    그냥 마트 봉지 큰 것에다가 다 넣어서 모아요.
    한봉지 차면 바로 들고 나갈 수 있게.. 이렇게 해놓으면 가지고 나가는 사람도 부담이 적더라구요.
    동생들 놀러 와서 나갈 때도 들려보내고..

    저도 음식물쓰레기.. 이거 좀 어찌했음 좋겠습니다.
    부엌 고칠 때.. 이거 설치할까말까 무지하게 고민하다 말았는데 여름 다가오니까 아쉽네요.

  • 4. 야옹냠냠
    '05.5.15 4:47 PM

    재활용 쓰레기 정리는 보통 남자들이 하던데.. 저희집도 남편이 담당인데요. 다 피우고 난 담배갑까지 다시 펼쳐서 종이류에 담더군요. 마트에서 물건 담아온 박스에 종이류만 하나로 모으고요. 일주일에 한 번 내놓는 날은 그 박스째로 버립니다.
    나머지 플라스틱, 유리병, 캔류는 다 한 바구니에 담아놓았다가 들고 나가서 하나씩 분류해 버리고요. 비닐류는 비닐봉지에 모았다가 비닐끼리 버리고...이러니까 집에서는 딱 세 가지 통만 필요하네요.
    말씀하신대로 라면 한 개만 먹어도 비닐 포장이 몇개가 나오는데요. 전에는 그냥 쓰레기로 버려야 했는데 이제 재활용되니까 마음이 덜 부담스러워요. 일반 쓰레기 양이 조금이라도 주는 것 같아서요.

  • 5. 현수
    '05.5.15 4:58 PM

    다들 철저히 생활하시네요.
    저희도 쓰레기통 3개인데 그 크기도 만만치 않네요.

    제때제때 버린다가 가장 덜부담스런 방향인거 같아요.

  • 6. 하늘아래
    '05.5.15 5:03 PM

    재활용쓰레기 남정네가 하는 동네 어디요???????????
    나두 그리 이사가야쓰것소))))))))))))))
    울집남정네 자기먹은 쭈쭈바 껍데기도 탁자에 둬서 국물 흘러도 눈하나 깜짝않는
    무지막지한 잉간인지라 ....ㅡ.ㅡ;
    내몸집보다 큰 박스 내다버릴땐 앞이 안보여서 퍽~~!!
    자빠지기도 한다는...ㅜ.ㅜ;
    암튼 분리수거는 그래도 잘하는편이라 자부하오~~
    분리를 안하고싶어도
    양심이 허락을 안하거덩요..

  • 7. 평촌행복맘
    '05.5.15 5:05 PM

    저도 열심히 해요.
    가끔 자기네집은 깨끗하게 살고 본인 치장도 열심히 하는데 쓰레기는 마구 버리는 주부들을 볼때면 정말 무식(?)하고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환경운동까징 안 되지만 나름대로 이 환경을 후손에게 깨끗하게 물려줘야한다는 생각에 우리집 쓰레기만큼은 철저히 분리수거하려고 생각한답니다.

  • 8. 파란마음
    '05.5.15 5:29 PM

    오늘 재활용 스레시 버리러 가보니...진짜 너무한 거 많더라구요.
    떡볶이 먹은 스티로폴도 닦지도 앟고 그냥 버리고...
    음식물 쓰레기통에 비닐 봉투째 그냥 버리고....짜증나고 한심해 죽는 줄 알았어요,뿡====333

  • 9. 야옹냠냠
    '05.5.15 7:45 PM

    헉! 하늘아래님, 죄송해요-.-;; 그럴 의도는 아니었는데 쓰고 나니 '닭'이 되어버렸네요. 분리수거'만' 남편이 해주는데요.ㅋㅋㅋ
    근데 저희 아파트는 일요일 오후부터 월요일 아침까지만 재활용을 내놓는데요. 경비 할아버지가 일요일 점심때 무지 큰 소리로 방송해요. "아...아... 에, 재활용쓰레기 내놓으세요들... 아저씨들 시켜서 집에 모아놓은 쓰레기 내놓으세요. 냄새나는 쓰레기 어쩌고 저쩌고..." 어쩔수 없이 남자들이 나서는 듯..^^

  • 10. 미네르바
    '05.5.16 8:52 AM

    ^0^

    재활용에 대해서는
    자원절약과 환경보존에 대한 생각을 더불어 갖추고 있기는 한데
    게을러서 우리집 뒷 베란다는 포화상태가 되어 힘겨운 지경이 되자
    신랑이 궁시렁거리면서 재활용정리 해주네요.
    물론 종이정리, 비닐정리, 이런것은 내가 하지만
    사내의 힘을 요하는 것은 알아서 하면서
    일요일날 이런 것 해야 되냐고 궁시렁궁시렁.
    아침운동하러 가면서 같이 내놓고 왔어요.
    그러고 나니 뒷베란다가 인물이 훤하게 나네요.
    !o! 만세~!

  • 11. watchers
    '05.5.16 1:47 PM

    저두 분리수거 일케절케 잘 나눠서 하고 있어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음식물 쓰레기 처리하고,
    나머지는 쌓이는대로 너나 안가리고 그냥 되는대로 저도 하고 신랑도 하고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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