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니그릴 사용하는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봄이좋아]

안녕하세요~
어제 언니로부터 빠니니그릴을 선물로 받았어요~
그래서 받자마자 어제 저녁 바로 빠니니를 만들어봤는데요~
야채를 넣어서 그런지 (맛은 좋았지만) 물커덩한것이 속의 내용물이 다 빠지는 거예요. (먹을려고 들면)
원래 그런가요? 첨해보다 보니 요령을 잘모르겠네요~
설명서도 자세하게 나온것 같지 않고...
오늘 아침에는 자반 고등어를 구워봤는데,,펼쳐서 넣어야 될지,,,통째로 넣어야 될지,,,잘 모르겠어요...
대충을 해먹었습니다.
근데,,,궁금한것은 한번 사용하고 바로 이어서 다른것도 구울려고하면 판을 새로 씻어야 하나요? 아님, 키친타월로 닦으면 되나요?
그리고 씻을 때는 세제로 씻어도 되나요?
빠니니그릴의 다른 활용도는 뭐가 있을까요?
(빠니니 만들떄, 생선구울때, 고기구울때 말구요..그외 또 뭐가 있는지)
궁금한게 많네요^^
정말 요리 잘하지도 못하는 제가 기계를 만지는 것도 굉장히 어설프더라구요~
쓰시는 분들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당^^*

[랄랄라]

찬밥으로 누룽지도 쉽게 잘 됩니다..(키톡에 올려놓은 사진 있어용.. ^^;)

[바이올렛]

오우! 누룽지 생각 못했던건데.. 한번 해봐야겠네요.
저는 빠니니 넘 좋아하는데요.
샌드위치 만들어 주위분들 드리면 넘 맛있다고 칭찬 많이 들었어요.
저는 주로 샌드위치햄,치즈,오이피클, 베이컨을 주로 넣고 하는데..
햄과 베이컨은 한번 후라이팬에 구워주고 스프레드 바르고 해도 되고
그냥 빵에 재료들 넣고 살짝 무늬나오고 치즈 녹을정도면 꺼내는데 ..
스프레드 바르지 않아도 맛이 좋다고들 하셔요.

생선을 구울때는 펼쳐서 굽는데요.
그런데 생선은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아요.
그릴을 씻어도 조금은 비린내가 가시지 안는듯 싶고 샌드위치할때 좀 깨운하지가 않은 느낌..

냉동해두었던 가래떡도 잘 구워진답니다.
연탄불에 구워 파는것처럼 아주 맛나죠.

그리고 삼겹살 구울때...
콘도로 여행갈때 들고가서 전기꽂아 편히 앉아 구워먹고.. 부피가 작으니까 ...

주로 샌드위치를 자주 해먹는데요.
안의 내용물을 바꾸어주면서 해먹으니 넘 좋아요.
모닝빵으로도 양상치 곁들여 구워내니 모양도 넘 그럴싸하구요.

드롱기에 그릴팬만 구입할수 있는지 문의하니..
한판에 2만원씩.. 4만원에 전화하면 배송해준다고 하더군요.

생선과 고기 굽는 용도로..
그리고 샌드위치용으로..

그릴팬을 나누어 사용해도 좋을듯..

처음 사용한것이 샌드위치정도면 그냥 타월로 한번 딱는정도로 다시 사용.
생선정도면 세제로 잘 딱아내야겠죠.
삽겹살 구워먹고는 따뜻할때 나무젖가락 뒷면으로 사이사이 긁어내야 설겆이 편해요.
그릴 빼내는 면, 손잡이 쪽 틈에 휴지 끼워놓고 사용해요.
고기 기름이 뛰면서 안으로 들어가기도 하거든요.

설겆이할때 부드러운수세미 사용하시구요..

넘 길게 쓴듯싶은데요.
저는 빠니니그릴 넘 좋아해요.
양면그릴이니까 응용할수있는것들이 많을듯 싶어요.
자주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