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틴꺼..하나만 산다면...

[재민사랑]

뭐 사는게 좋을까요??
우선 가마솥은 제외하고..
전골팬, 양면구이팬, 전골냄비...
어느게 제일 좋을까요??
전골팬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양면구이팬 네모난것도 괜찮을거 같거라구요...
가마솥은 길들이기가 힘들다고 해서
우선 길들이기 쉽다는 것들중에 하나만 사서 사용해보고 싶거든요.
양면구이팬은 삼겹살 구워먹고 뒤집어서는 약간의 국물있는것도 가능할까요??
불고기라던가...오징어볶음이라던가...

알려주세요..
옹기에도 관심이 많아져서 구입하려고 벼르고 있었더만
도자기마을이 모두 품절이어서 못사고...
운틴이라도 빨랑 사고 싶은데...
82cook에 들락거리면서 전에 없던 욕심만 자꾸 생겨 큰일이네요..
주방살림에 거의 관심이 없었는데...

[정말 미남]

살림돋보기에서 '운틴'으로 검색하시면 많은 정보 얻을 수 있어요.

전골팬이냐 후라이팬이냐 고민하다가 고수님들의 의견을 대충 종합해 보니
전골팬이 두루 쓰기 나은 것 같아서 어제 주변사람들(직장동료) 꼬셔서 4개 주문했답니다.

[현수]

저두 운틴꺼 하나만 골라서 구입하고
그거 길들이면 친정엄마께 넘기고 하나더 구입할려고 생각중입니다.
아직 고르질 못했는데...

82쿡식구들이 많이 사용하시는거 같던데..... 추천 좀 해주세요.

전 그냥 4인분의 식탁에 올릴 파전이나 김치전,맛난 생선구이가 될 사이즈면 좋은데....

재민사랑님의 글에 묻어서리 사이즈 추천 부탁합니다.

[Terry]

부침개를 주로 하시려면 전골팬 말고 후라이팬으로 하세요. 전골팬은 가운데가 우묵해서 기름이
가운데로만 몰려서 한 장 밖에 못 부치겠더라구요. 가장자리에 놔둔 놈들은 도대체 기름이 안 먹어서 색이 안 나요. 국물 자작하게 고기나 낙지볶음이나 즉석떡볶이나... 즉 전골스런 녀석들을 하려면 전골팬이 역시 좋구요.

[미도리]

저도 전골팬으로 샀어요. 식탁에 올리기가 좋아요. 제일 작은 사이즈로요~
부침개도 구워서 그냥 팬에다 먹으면 음~뜨끈하니 맛있어요. 접시에 먹으면 식잖아요.
그냥 식탁에 올려서 드셔 보세요. 지그지글 계속 뜨겁게 드실수 있어요.
전 제일 작은걸 사니까 자리차지 안하고 좋네요. 참! 누릉지 끝내줘요. 찬밥 재활용....

[Terry]

맞아요..전골팬은 젤 작은 게 나을 것 같아요. 저는 2호를 쓰는데도 꽤 넓어서 가장자리까지는 열이 잘 안 오더라구요. 실질적으로 쓰는 면적은 가운데밖에 못 쓰죠.

[복조리]

저는 전골팬 2호 생선굽기 전부치기 볶음밥 등등 두루두루 사용하고 있어요.
후라이팬이나 전골팬이나 크게 차이 없어요.

[라면땅]

양면구이팬 강추!!!
삼겹살 구워 먹으면 죽음이구요!!!
뒤집어서 각종부침개등등.. 지져먹어도 죽음이구요!!!
말린떡 구워먹어도 죽음이구요!!!
밥 볶아먹어도 또 죽음이예요!!!
생선을 구워도 끝내줘요..
내가 아침부터 또 왜이러지...죄송합니다. 운틴얘기만 나오면 정신을 못차리니..쯧쯧쯧

[라면땅]

제가 얘기하는 양면구이팬은 네모가 아니고 동그란 신형양면구이팬이여요.

[충이]

저도 어제 전골팬하고 후라이팬 받아서 공들이고 있는 중인데요...동그란 신형은 지금 품절이라 못 샀구요.
삼겹살은 전용 구이판이 있는게 좋구요, 후라이팬과 전골팬은 정말 비슷해서 그냥 전골팬 하나면 두루 다 해결이 될 것 같아요.
운틴에선 4인 기준 전골팬2호 권해 주시더라구요.
운틴으로 전화 한번 해 보세요.
정말 친절하게 상담 잘 해 주시던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