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그릇장

[정경숙]

드디어 그릇장을 새로 마련해야될만큼  되었군요.
그동안 몇년에 걸쳐서 조금씩 조금씩 모아두었는데 친구들이 와서
놀래더군요. 언제 저렇게 모았냐구..
친구들 철철마다 유행따라 예쁜옷 사입고 핸드백,신발,미장원등
에 관심가질때 전 눈딱감고 그릇 모았죠.
정말 혜경선생님처럼 그릇 꺼내놓고 몇번이나 셋팅하며 나만의
시간을 즐기기도 하고 기쁨도 크죠..

어디 이런 그릇장 없을까요?
예쁘진 않아도 무게를 지탱할수 있을만큼 튼튼하고 원목(통나무)
처럼 되어 있는것 보신분 계신가요?
목공소에 직접 맞추어야 할지.
선반이 유리로 되어 있는건 아무래도 도자기류들이라 무게를 감당
하지 못할것도 같구요.
까사미아에서 디자인은 마음에 드는데  거기 제품이 좀 약하잖아요
어디서 보신분 답글좀 주세요..

[paste]

저는 요즘 반쪽이 공방 목동점에서 배우고있어요.
www.homediy.co.kr 입니다.가서 한번 구경해보세요
저두 애들 침대랑 책상,책장 ,옷장 을 주문해서 만들었구요.
주문가구도 해 주시지만 ,,저는 제가 직접해 보고 싶어서 공방에 가입했답니다.
까사미아도 외국 브랜드 머라고하셨는데 그걸 카피했더구만요..

[paste]

참..참..염료도 천연페인트를 쓴답니다.오스모라고..

[yuni]

도움될 말은 아니고...
paste님!! 멋져요.
저도 한번은 꼭 배우고 싶은게 목공이랍니다.
울 남편도 자기가 하면 무지 잘할거라고 하는데 부부간에 꿈으로만 간직하고 있어요.
정경숙님!! 여기 쥔장님 그릇장 한번 보실래요??
남의 살림 보는것도 공부니까 나중에 그릇장 맞추시는데 참고가 되겠지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note&page=1&sn1=&divpage=1&sn=off&ss... .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note&page=1&sn1=&divpage=1&sn=off&ss... .

[팔불출엄마]

저도 김혜경선생님 그릇장 넘 탐나요.
나중에 넓은 곳으로 이사가면 꼭 이렇게 해볼랍니다.^^

[시골쥐]

원목 마춤가구 잘 만드는 데 저도 알고 있어요~~
과천에 있는 "나무모아"라고 원목질도 좋고, 엄청 튼튼하답니다.
저희도 침대랑 식탁이랑 그릇장을 주문해서 쓰고 있는데, 집에 오시는 분들마다 이쁘다고들 하세요...

[모니카]

paste님 반쪽이 공방에서 배우시는 군요..
저두.. 오래도록 목공을 배우고 싶어 했지만 엄두가 않나네요.
시간적으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

[오렌지피코]

아, 저두저두...꼭 배우고 싶은게 바로 목공이예요. 지금은 갓난장이 때문에 도저히 못하고 있지만, 아기 좀 키워놓고 나면 제로 시작하고 싶은게 바로 목공이네요.

그나저나, 저두 그릇장이랑 가구가 필요한데, 좀처럼 사게 되지 않네요. 좀 더 있다가 넓은 집 이사가면 어울리지 않게 될까봐서...

우리나라 가구들 유행이 너무 자주 바뀌어요. 그리고, 유행이 안타는 디자인이라도 나중에 소품을 딱 맞게 구입할수 없게 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예전에 쓰던 하이파 책장이 너무나 멀쩡한데, 책이 늘어서 한개를 더 사고 싶지만 이젠 그 모델이 단종되어서 안나온다더군요.
다른 책장들은 어떤걸 사도 사이즈가 비슷한듯 하면서도 조금씩 다 달라서 결국엔 어울림이 되지 않아요.

이런것들 좀 생각하고 만들어 주면 안될까, 참 많이 생각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