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용기는 무죄?

[진주]

여기와서보니 냄비나 후라이팬은 코팅팬의 유해성?때문에 다들 스텐이나 무쇠들을 쓰시더군요.

저도 무쇠팬과 무쇠솥을 사서 너무 잘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븐에 들어가는 틀은 어떤가요?

파운드틀이나 원형틀들이 대부분 코팅이 되어있고(물론 잘 떨어지라고 되어있겠지만...)

특히 쉬폰틀은 꼭 알루미늄같이 생겼던데. 그냥 사서써도 상관없을까요?

호일 또는 1회용 도시락도 깔고 요리를 하시던데,

뜨거운 오븐안에서 유해물질이 안나오려나 걱정됩니다.

가장 안전한 틀은 정녕없는것인가요?

한번 사두면오래 쓰는것이라 괜히 싼거사서 애물단지 만들고싶지않고

좀 비싸더라도 좋은것을 사고싶은데, 어떤 것을 사야할지요...

82를 알게되서 너무 좋습니다. ^^

[메리머핀스]

저는 오븐에서 요리하는게 가스불에서 할때보다 상대적으로 더 안전하다고 들었어요.
왜냐면, 코팅팬이 유해한건 불위에서 요리하다 과열되서 유해물질이 녹아나오는 건데,
오븐은 요리에 적당한 온도로 딱 일정하게 유지되잖아요.
오븐은 과열될 염려가 없으니까, 더 안심해두 될 것 같아요.

그리구, 저두 조리기구건 그릇이건 오븐에 들어가는 틀이건,
너무 싼건 괜히 미심쩍어서 알려진 브랜드 위주로 사요.
백화점에서 사은선물로 만원 상품권 받을까 하다가 후라이팬 받아온 적 있는데요,
그 정도면 원가는 만원 훨 못미칠 텐데, 이런 제품이 오죽할까 싶어서 안쓰구 있네요...

[미스마플]

저는 오븐에 쓰는 팬들.. 닦기 귀찮아서 다 파치먼트종이나 호일 깔고 사용해요. 머핀팬도 머핀컵 안에 넣고 하고요... 그전엔 걍 버터 바르고 했었는데 씻어서 말리고 하다 보면 알루미늄팬이 아닌건 좋은거래도 녹물 나오는것도 보이고.. 그래서 웬만하면 음식에 바로 안 닿게 하지요. 걱정이 되시면 그런 방법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