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전자제품에 대한 문의입니다.

[Hammond]

미국사는 아줌만데요 곧 이사를가게될거같아서요 전자제품을 구비하려합니다.
세탁기, 냉장고, 가스오븐, 식기세척기 전부다요.

어느브랜드로 사야할지 많이 망설여지네요.
전기소모적고 소음이 없는걸로 사고싶어요. 특히 식기세척기는요.

많은 도움바랍니다...

[분당 아줌마]

제가 13년 전에 가전 제품 다 사 가지고 들어 왔지요.
처음 들어간 여의도 아파트에는 110 볼트가 있어서 문제가 없었죠.
그 다음 분당 까치마을에 갔더니 여기는 220 볼트 전용. 전압 공사하고 난리였어요.
그 다음에 분당 파크타운에 집 보러 왔는데 이 아파트에는 110, 220 볼트가 다 있는거 있죠?
미국에서 가전 제품 사 오면 전압 문제도 있고 크기 문제도 있어서 제 동생은 작년 8월에 들어 오면서 가전제품 하나도 안 사 왔어요.
다른 젊은 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미스마플]

미국내에서 이사 하시는거 아닌가요?
저는 주로 Sears에 가서 이것저것 따져보고 사는데... 저희 친정아버지 말씀이 늘... 모르면 웃돈을 주라셔서.. 아예 모를땐 좀 비싼걸 삽니다.
식기세척기는 현재 whirlpool에서 나온 12인용 세척기를 쓰고 있는데.. 2년쯤 되었지만 소음은 거의 없고, 세척정도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 듯 한건 불만이고요.
세탁기는 요즘 다 좋아서 어떤걸 사도 좋을거예요. 저는 결혼하고 바로 산것도 7년동안 불편없이 쓰거든요. 그때엔 좀 비싸게 줬지만 지금은 후회없습니다.
냉장고는 저는 이중문으로 된걸 안 샀는데 지금은 한번은 써보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냉동실에 있는 음식활용도가 높다고 하네요.
저는 가스오븐은 요즘 새로 바꿀까 하고 알아볼 생각인데 아직은 일을 치지는 않았습니다. 렌지후드는 며칠전에 먼지 닦다가 홧김에 떼어냈는데 뭘 사야할지 모르겠고요...

[아들쌍둥맘]

미국내에서 쓰시는거라면 메이텍이 좋다고 하네요 가격은 좀 있죠
저는 디시워셔만 메이텍사고 다 씨얼즈에서 샀는데 아마 월풀일것 같아요
아는 동생이 이번에 바꿨는데 밀레가 정말 조용하다고 하더라고요
또 냉장고는 엘지거 산사람도 조용하다고 하고요
아직 바꿀려면 멀었지만 다음에 는 엘지거로 사고 싶어요

[Harmony]

전 냉장고 깁슨(Gibson)을 쓰는데 17여년 되었는데 아주 말짱합니다. 이사를 수십번 다녔는데도 고장 안나는거 보면 신통하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220볼트로 되어있었어요.
시누이가 처음 샀다가 2년정도 쓰고 제가 쭈욱 쓰고 있답니다.

무쇠로봇 수준의 튼튼냉장고 랍니다.
그런데
가스를 써서 그런가 냉장고 문짝 밑에서부터 녹이 조금씩 올라 오는거 같아요.
아이들이 다시 사자고 난리지만 모양에 비해 내용물도 많이 들어가고
전기세도 세이브되어서 좋아요. 한 10년쯤 후에나 바꿀 생각입니다.

[아하~~]

음.. 아는 분은 외국 110V제품을 들여와서 자체 전압을 220V로 바꾸던걸요? 트랜스를 안에 장착하는건지, 내부 전압자체를 바꾸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런거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