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영계]

안녕하세요?
맨날 들어와서 여러분들이 올려놓은 정보만 눈팅하고 제가 정작 한번도 올려본적이 없네요..
죄송...
근데 그런 제가 또 다시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정말로 죄송..
남편이 호주로 파견되어서 저도 그쪽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한 4-5년간 있어야 하는데
여기에 있는 짐들을 모두 가져가거든요..
그래서 여기서 가져가야 하는 것들을 대충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보았는데 여러 말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호주에 계시는 분이나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제가 무엇을 한국에서 가져가야 되는지
알려주십사 이렇게 염치 없게 글을 올립니다.
혹시 알고 계신분들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니 망설이지 마시고 말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수지맘]

겨울용품 꼭 챙겨가시라고 말씀드립니다.
파카까지는 아니더라도(가시는 곳이 시드니라면--스키타러 한 8시간정도 가실꺼라면 그것도 정말 필요해요~) 영하까지 내려가지 않는 겨울이라도 집안에 보일러 시설이 없는지라 히터등에 의지해서 살아야 하는데, 정말 뼈속까지 춥다라는 표현이 딱이더군요~ 그것도 집안에서.....
여기서는 전자파 때문에 꺼려하는 전기장판도 정말 필요합니다.
그리고 한국 가전제품 가져가실 의향이 있으시면(tv나 video는 방식이 틀려서 사용이 안됩니다.) 청계천같은 도매시장에서 도란스(?)===>다른 이름을 몰라요===>전기승압하는 장치있죠?
사가셔서 사용하세요.
전압이 틀려서 그냥 사용하시다가 재수 없으면(이 표현이 딱 맞아여~ 10년을 그냥 써도 아무 고장없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전압감당이 안되서 고장나는 수가 있거든요...
그리고 가져갈수 있는만큼 가져가세요~
거기서 사서 써야지 라고 생각하고 다 버리고(!) 남주고(!!) 가신 분들 중에서 후회하는 사람들 많이 봤어요~ 외국이라 특이한건 있어도 비싼 물건 아니면 가격에 비해 좀 허접스럽고 그런것도 많거든요.
특히 가구가 비쌌던것 같아요~ 품질에 비해서....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두서없이 써서....

[ggomi]

저는 유학생인 남편과 시드니에 살고 있답니당...

여기에 이민오시는 분들도 보면...한국에서 걸레까징 가지고 오신답니당..
진짜...한국에 비해 비싸면서 질이 않좋은게 넘 많아요~~
수지맘님 말씀이 맞답니당...가전제품은 재수없으면...금방 고장 난답니당....

전 여기서 대부분의 가구와 전자제품을 샀는데....가격은 찜 비싸답니당....
컨테이너로 오시면~~다 가져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