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클레트 질문

[허브러버]

세버린 라클레트 메이커를 싸게 살수가 있게 되었는데요,
잘 해먹을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네요.

라클레트 치즈가 한가격 하는것부터...... ㅎㅎ

밑으론 라클레트 구워먹으면서 위로는 다른 고기며 야채며.... 구워먹던데......
전 한번밖에 안먹어봐서 잘 모르겠어요.

맛난 레시피 가지신 분 가르쳐주세요~.
사면 잘 쓰게 될까요?

[오쩐쓰]

앗~ 저는 프랑스에 여행 갔다가..라끌레뜨를 먹어본적이 있었는데요.. 감동 그 자체였어요..그때 라끌레뜨 기계?를 사오고 싶었는데.. 여행 도중이라서.. 다들 말리는 바람에 못사왔다가..
한국에도 있겠지.. 하고 생각하고..걍 왔는데.. 아직까지도 파는곳을 못 찾아서.. 못샀거든요..
제가 봤던 기계는 테팔에서 나오는 기계던데.. ^^;; 그리고.. 좌절되었던건.. 라끌레뜨를 해먹는 치즈도 발견 못했었거든요..
혹.. 우리나라에도 라끌레뜨에 관련된 용품?을 파는곳을 아신다면.. 저에게도 살짝 가르쳐 주셔요~^^;;

[함초롬]

라끄레트 기계 저도 있어요.
스위스에서 선물 받았구요.
케쥬얼 파티 때 잘 사용합니다.
감자 쪄 놓고, 아랫 칸에 라끄레트 치즈 녹이면서 위칸에는 안심 얇게 썰어 구워 (양파,호박,피망등)
라끌레 치즈 감자에 얹어 먹으면 넘 맛있어요.(고추 피클 곁들이구요)
치즈 전 스위스에서 공수해 먹습니다. 거기서도 아주 싸진 않답니다.
게으른 사람 손님 맞기엔 딱이에요. 폼도 나구요. 그런데
느끼한것 싫어하는 사람에겐 별로입니다.
참 반갑네요. 라끌레 아는 분들 10여년 동안 거의 못 만낫는데....
치즈는 하얏트나 현대 본점 치즈코너에 있던데요.
먹고나선 환기 시키는게 귀찮죠. 냄새가 청국장 저리가라해요.
저희는 핏자 그라탕 모두 라끌레 치즈로 해야 맛있다고 먹습니다.
그 냄새가 나야 치즈 먹는것 같다나요.

[허브러버]

오쩐쓰, 함초롬님 말씀 들으니 사야겠네요. ^^;;
라끌렛~ 치즈 참 맛있네요. 집에서 퀘사딜라, 슾 해봤는데 진~한 맛이 넘 좋네요.
라끌레트는 도우 빠진 피자랑 비슷하던데~ 간단하니 넘 좋더군요.
아~~ 요리 욕심의 끝은 어딜까~ 싶네요. *^^*

[로로빈]

라클레 치즈 정말 맛있죠? 스위스에서는 다들 카트에 덩어리 덩어리로 사시더라구요.
싸기도 싸대요...한국보다는..
저는 10년 전 벨기에의 아는 사람 (물론 벨기에인) 집에서 먹어봤는데..진짜 맛있었어요.
저도 저 기계 사가지고 오고 싶었지만 그 때 만 해도 한국서 진짜 치즈 구하기가 쉽지 않을 때라..
포기했답니다.

만일 라클레트 치즈가 너무 비싸다면, 그냥 다른 종류의 치즈들을 녹여도 괜찮을 것 같아요.
모짜렐라에 체다나 몬트레이 잭을 섞는다거나...저는 에담이나 하바티도 맛있던데요. 라클레트 치즈는
백화점 치즈코너에는 있는 것 같던데. 삼성플라자에서 봤어요. 근데..눈 나오게 비싸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