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 스팀청소기 좋은가요?

[stella]

좁은 집에 가뜩이나 살림살이 늘려놓는다고
남편한테 눈총받고 있슴다 ㅋㅋ

이거 살까요 말까요?
아기 키울때 필요한가요?
괜히 애물단지 되는 건 아닐까요?
전에 어떤 분이 스팀청소기 오히려 진드기의 온상이 된다고 하신 기억이 나는데..
(잘 말려주지 않을경우)

써보신 분들 후기 부탁드려요.
아기용품 공동구매 까페에서 공구한다길래 지금 솔깃하네요.

[호호맘]

저는 한경희, 친정은 블루스팀청소기를 샀는데 제가 직접 비교한결과 장단점이 있더군요
한경희는 잘밀리는반면 세척력이 약간 떨어지구요 닦은후 물기가 너무 많이 남아요
전에 한영제품썼는데 그건 스팀이 바로 증발하면서 무지 뽀송뽀송했거든요
그리고 블루는 무게감이 있어서 밀때 힘이드는반면 무게감때문인지 잘~닦이더라구요
닦은후 뽀송뽀송하구요
힘빼면 시체인 저는 블루가 더 좋던데요~
전 사용후에 물통비우고 걸레는 바로 빨아서 말려서 사용합니다.

[강아지똥]

적극 사시라 강추합니다.ㅋㅋ 전 한경희꺼 쓰는데여..스팀 바로 증발하면서 뽀송뽀송하던데여..전 걸레질과 손빨래를 제일로 싫어라 하는데..손걸레질 하면 둘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여..스팀청소기 있으니 걱정없네여.그리고 엄청 깨끗해지구여~

[케이시]

저도 손걸레질 진짜 싫어해서 구입했는데요. 이마저 귀찮아서 잘 안밀게 되네요.
밀고나서 손빨래 하는거 똑같아서요.--; 가끔 손걸레질도 해주면서 사용해야
개운한 느낌이 들던데요..

[민석마미]

저두예전에 한영꺼 썻는데 딱한번쓰고 안써지더이다 힘들어서요
어제 카처 삿어요 넘 좋네요 /이변덕 언제까지 갈지모르지만요

[마당]

저는 포가치쓰는데 상당히 만족하면서 써요.
근데 사용후 물기가 많은것 같아요. 그래서 꼭 거꾸로 진행해야 한답니다. 안그러면 다 밀고 나더 발자국이 되게 많이 남아요.
겨울엔 좀 덜한데 (건조한데다 바닥도 따실때가 많으니..) 여름엔 잘 못하겠더라구요. 습기도 많고 그래서 물바다가 되는것 같아서..(그래도 금방 마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되게 좋다고 잘 쓰고 있답니다.
유리창도 해도 되나 모르겠는데 유리한번 닦으면 씨언하게 닦이구요..
변기소독이나 목욕탕 깔판 소독등 너무 잘되요..
스팀청소기 한대 있으면 좋을거 같아요.
레몬트리잡지보니까요.. 한경희꺼 괜찮은수준으로 나왔던데요.
20만원 넘는 다른것들과 별로 안틀리게요.

[아이짱]

공구로 샀습니다
기대를 엄청 했는데 받고보니 원리도 간단하고 가볍기도 엄청 가볍습니다
23평 아파트인데 직장 다니니 문도 잘 안 열어놓게 되고 쌓이는 먼지말고는 그다지 큰 때가 없어서 효과는 잘 못봤어요
애기때문에 포가찌 쓰는 언니는 효과에는 만족하지만 너무 무거워서 잘 안쓴다고 하더군요
집안에 크게 떄가 끼지 않거나 뭘 소독할 목적이 아니라면 꼭 기를 쓰고^^ 구입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친구들한테 말하고 있습니다 한경희는 소독은 안된다고 들었어요
스팀 다리미 같아요. 스팀기능이 있으면 좋지만 귀찮아서 저는 물뿌리개를 쓰거든요.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크게 안불편하고 있어도 쓸때 좀 불편한 면이 있는 그런 가전제품 같습니다

[사랑공주]

절대 사지 마세요. 제가 지난7월달에 s자형의 밀대로 된 한경희 것 샀어요. 근데 한달만에 대가 부러졌어요. 그래서 전화하니까 바로 대만 교환해주더군요. 근데 며칠전 또 부러졌어요.
제가 힘이 센건지 대가 약한건지... 서비스 신청을 했는데 여직원이 정말 친절하기는 한데 너무 도가 지나치게 제가 단점을 얘기하면 제막을 딱딱 끊는게에요. 기분이 나쁠 정도로.
닦고나면 보송보송은 한데 걸레가 밀리고 무겁고 전 이청소기 쓰고나면 허리가 아팠어요.
무엇보다 걸레가 밀리는것이 짜증나서 안쓰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살까해요. 좋은걸로...

[콩순이]

저위에 스팀청소기 답글 달았는데 여기 또 달게 되네요.
한경희 사서 쓴지 석달인데요.. 저는 상당히 만족합니다.
27개월 아이가 쥬스에 우유에 간식꺼리 엄청 흘리고 다니는데
전에는 말라붙고나면 골치아프니까 그때그때 따라다니면서 치웠거든요. 너무너무 귀찮아하면서리.
그런데 요새는 걍 놔둡니다.
아주 오래된 스티커자국..뭐 이런 것만 아니면 거의 깨끗하게 닦이구요.
무엇보다 힘 거의 안들이고 보송보송하게 닦인다는게 가장 좋던데요. 물기도 안남구요.
물기가 많이 남는건 물을 너무 많이 넣어서 그런거라고 들은것 같아요.
살때 걸레 4장 받았는데 저는 한번쓸때 3개씩 막 씁니다.
물기가 많아졌다 싶으면 마른걸로 바꿔서 닦고.. 식탁이랑 유리전용으로 하나를 따로 써요.
너무 게을러서 식탁유리 닦는것도 넘 귀찮아하거든요;;
아이가 맨날 유리문 아래쪽에 손도장 찍어놓는 것도 그냥 슥~ 밀어주면 끝이고.
높은데는 물흐를까 무서워 안해봤지만 허리아래쪽으로는 닦을만해요. 가볍거든요.
그리고 원목마루나 장판은 잘 닦이지만 놀이방매트 같은건 걸레가 밀리면서 앞으로 안나가지는데
몸쪽으로 당기면서 닦으면 밀리지 않더라구요.
이거 산 이후로는 밤늦게 청소를 자주 하게 되네요.
소리안나게 부직포 먼지걸레로 밀고 남편한테 스팀청소기 쥐어주지요.
걸레는 절대 안들더니 이건 곧잘 합니다.

아기 있으시면 사시길 권해드리고 싶어요.
얼마전에 뉴스에 물걸레질만으로는 진드기같은건 제거가 안된다고 나오더군요.
뜨거운걸로 닦아줘야 된다고 해요.
그때 마침 청소중이어서 역시 잘샀어~ 그랬다죠. ^^
그리고 이건 좀 본지 오래된건데 오전에 하는 소비자세상인지 하는 프로에서
무슨 품목하나 정해서 각 회사제품 쭈루룩 비교분석 해주는게 있었거든요. 물론 회사명은 안나오고.
거기서 그러더군요.
식기세척기 스팀청소기 같은 제품들은 외국과 우리가 생활패턴이 다르기때문에
아무래도 국산이 우리 실정에 더 맞는다구요.

전 바닥용으로 한경희 너무 맘에 들구요.. 소파나 인형소독 등등에 쓸 핸디형도 하나 찾는 중입니다.
아직까지는 일렉트로룩스밖에 안보여서 거의 그쪽으로 굳어가고 있지요.
암튼 좋아요.
식기세척기랑 스팀청소기. 저같은 게으른 사람에겐 필수품목입니다.

[리아맘]

몇달전 한경희 스팀청소기를 샀는데 넘 좋았어요 청소하고난후의 그 상쾌함이란...
걸레도 비벼빨지 않고 손바닥으로 슥슥 문지르기만 해도 때가 잘빠집니다.
하지만 몇달 쓰고 나니 찍찍이가 잘 붙지않고 밀려서 걸레를 자주바꾸고 있어요
그거빼고는 상당히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