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큰 오디오셋트는 어떻게 처분할까요?

[문의]

혹시 아시나요?
키는 1미터정도에, 장식장에 씨디,카세트 플레이어,라디오 데크까지있는
7년된 오디오에요..장식장 오디오 풀셋트죠..120만원정도 주고 샀었어요.
기능은 다 작동되지만 이젠 100%만족되게 플레이되는건 아니구요,
덩치도커서 처분할까하는데,요새도 이런거 원하시는 분들이 있을까요?
없다면 처분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6-22 18:04)

[트윈맘]

좋은 거라면...작은 오디오 다시 장만하면서 장만한 가게에 큰 걸 판다...저희가 이사 전에 큰 거 처분한 방법입니다...세운 상가에서 알아보시면...
아니라면...저라면...교회 홈페이지에 아나바다 장터가 있거든요...필요한 분들이 많으니까...싸게 팔던지...거저 주던지 그러겠어요...어딘가 주인이 있을거예요...^^

[이옥희]

우리집 오디오랑 상태가 비슷하내요.
우리건 14년 됐거든요.연말에 250% 상여금받아서 산건데...

그런데 얼마나 힘들게 구입했는지 생각에 그 큰 덩치를 그냥 데리고 삽니다.
얼마전에 스피커만 작은것은(1/2)바꿨습니다.(누군가 재활용통에 버린것 우리것과 바꿈)

버리고싶어도 듣지도 않는 레코드가 아까워 끼고 삽니다.
바늘도 부러졌는데 3만원이 넘으면서 없다고하니...

팔아볼까 생각하고 청계천에 물어보니 3만원 준다고 하더군요.그것도 레코드도 달라면서(윽~~~~~~나쁜 넘! ```)이게 유행지나니 애물이 되었내요.
그냥 골동품 될 때까지 끼고 살까요?

그래도 컴에서 나는 CD음악보다는 듣기 좋잖아요.

이제 이 넘하고 정떨어지기 기다리고 있습니다.

[강금희]

이옥희님 찌찌뽕뽕!!!
저는 15년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