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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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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살려고 하는데요

| 조회수 : 1,801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02-19 21:30:37
삼익이 좋은지 영창이 좋은지 결정을 못하겠네요
가격은 비슷비슷한데  삼익이 영창을 인수했다고.
삼익 사는게  좋을것 같다고 들 하는데 어떤게 나을지 결정을 못하겠네요
어떤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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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2.19 9:46 PM

    저도 삼익이 영창 인수했다고 들은 것 같아요...저희 껀 영창인데, 거의 20년 전에 산거라서...

  • 2. 하늬맘
    '04.2.19 9:55 PM

    전 디자인만 보고 삼익 샀는데(5년전..)소리는 영창이 좋다고들 하네요.

  • 3.
    '04.2.19 9:56 PM

    전,,
    영창은 삼익보다 튼튼하구 삼익은 영창보다 섬세하다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학원엔 영창을 많이 쓰고
    집에선 삼익을 선호하시더라구요

    참고로 제 껀 18년된 삼익이구
    지금도 그 모델을 팔더라구요

  • 4. 김지언
    '04.2.19 10:44 PM

    피아노 흥정시 조율횟수를 잘 다짐 받으세요.판매후 1년간 2번은 서비스고 또 더 2번은 판매 전략이기떄문에 대리점 마다 다름니다. 조율한번 가격이 8만원인데 피아노 가격에 영향이 큽니다. 제가 4년전에 1년간 알아서 관리해 준다는 어렴풋한 약속으로 한번도 조율서비스를 받지 못했어요. 그런데 직작동료가 2년간 3~6개월에 1번씩 관리해준다는 소리듣고 영창 본사에 항의성 글도 올렸지요. 대리점에서는 1년 지났으니깐 무조건 못해준다고 버티고있고 영창에서는 한번의 서비스는 종용하고 있지만 강제성은 없다는군요..
    거의 미필적 고의성 서비스홍보는 소비자가 알면 해주고 모르면 안해주는 식의 서비스는 한번짚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영창 홈헤이지를 보시면 고객의 권리라든가 서비스가 잘 나와있더군요. 그리고 그 대리점에서 구입하고 4년간은 조율비가 반액 이라고 하더군요.
    전 이것도 몰랐거든요? 저같은 피해 보지 않기를 바라며 이글을 올립니다..

  • 5. 산수유
    '04.2.19 11:13 PM

    삼익은 좀 소리가 무거워 클래식분위기라면 영창은 소리가 맑은 그래서 가벼운 음악치기에 좋지요. 따라서 전공하는 사람의 취향에 속하는 문제..그래서인지 음악회에 가보면 거의가 삼익이었어요. 제가 알기로는 삼익이 더 비쌌던것으로 기억..

    쉽게 설명하면 바흐 베토벤 브람스 피아노곡은 삼익으로 연주해야 제맛이 나지요.
    영창으로는 영 못들어 주지요. 대신 가요나 팝송 가벼운 클래식(현대 작곡가 작품)은 영창이 좋고.. 가벼운 음악이라도 재즈식으로 연주하려면 삼익이 훨씬 좋구요.요즘은 클래식 전공이 아닌 그저 가볍게 즐기는 경우라면 디지털로 많이들 장만하더군요.

  • 6. 빈수레
    '04.2.19 11:58 PM

    음, 중고피아노 산 지 이년인가 삼년이 되어가나 그런데요, 그때 피아노 선생님이랑 같이 가서 골랐거든요?
    그때 설명이, 산수유님 말씀 그대로였구요, 실제로 영창은 광고 자체가 '맑고 고운 소리~~'하고 나가잖아요...^^;;

    그리고 건반 누르는 느낌도 약간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전 삼익 중고로 샀어요.

    참, 아이들 배우기 위한 것이라도 디지털은 사지 마세요.
    어느 정도 베우면, 디지탈로는 건반 누르는 느낌이 안 살아서 결국엔 제대로 된 피아노 사야 해요, 제가 그래서 산 경우예요.
    디지탈은 결국 피아노 연주할만큼 배운 사람이 가볍게 즐기기 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7. 쭈니맘
    '04.2.20 12:10 AM

    제 어릴적 기억으론 삼익이 더 소리가 좋았던것 같아요..
    산수유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조금 무겁고 클래시컬한 느낌..
    그에비해 영창은 넘 가벼운 소리였던걸로 기억됩니다..
    저희집엔 삼익 피아노가 있었는데 소리가 참 좋았어요...

  • 8. 맹달여사
    '04.2.20 8:43 AM

    전 딱 20년된 삼익입니다.
    얼마전 결혼하고 엄마가 부피만 차지한다고 해서 저두 팔라고 했는데...
    피아노 가게에서 하는말...
    예전에 다 메이드 인 한국이라 질이 좋다고.. 요즘은 다 메이드 인 차이나 라고하네요..
    그래서 다음에 아이 물려줄려고 울집에다 갔다놨어요..
    오랜마에 쳐본 피아노 건반....
    역시 짱입니다.
    전 삼익을 권하고 싶네요

  • 9. 소도둑&애기
    '04.2.20 9:06 AM

    같은 삼익이고 같은 가격대이고 심지어 외장만 약간 다를 뿐 같은 형태라(콘솔, 업라이트) 할지라도 소리나 터치감 등이 각 피아노마다 미세하게 차이가 납니다. 엇비슷한 가격대와 모양의 모델 중에서도 유난히 잘나온 피아노가 있다는 겁니다.
    저는 딱 어느 회사가 좋다 어느 모델이 좋다고는 말씀 드리지 못하지만, 하나 말씀드릴 수 있는건 피아노를 아주 잘 아는 분이랑 함께 가셔서 직접 쳐보고 선택하시란 겁니다.
    피아노 선생님도 좋구요 주변에 전공하는 대학생 있으시면 그분이랑 가는 것도 좋겠지요.
    참고로 저는 10년 전에 낙원상가 싹 다 돌아보고 삼익꺼 샀습니다...
    (그땐 저두 한참 피아노 할때라 피아노 참 잘 골랐는데, 요즘은 직장 다니느라 잘 안치게 되니까 귀도 무뎌지는 것 같고 손끝도 예민함을 잃어가는군요. 요즘은 누가 같이 가서 사자 해도 절대 안갑니다. 자신 없어서.... --;;)

  • 10. 태현모
    '04.2.20 9:59 AM

    전 5년전에 아는 분 가게에서 삼익샀는데 좀 실망스럽습니다. 영창 소리가 맑고 고운 것 같아요. 그리고 가게가서 찜~하더라도 그것이 오는지는 확인해볼 방법이 없어요.
    재수...라고 해야하나?^^
    심오한 피아니스트 만들거 아니라면 맑고 고운 소리가 낫지않을까.....싶네요.

  • 11. 한동희
    '04.2.20 10:28 PM

    현재 피아노를 전공하고 있는 늦깍이 주부학생인데요
    제 주위엔 대부분 영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거의 모든 학교연습실 90%이상도 영창이고요
    교수님댁에 가도 국산피아노면 대부분 영창입니다.
    뭐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
    요즘엔 야마하가 많이 싸게 나옵니다.
    바로 얼마전까지만해도 코스모스에서 야마하를 독점하여 가격이 비쌌는데
    계약기간이 끝나서 여기저기서 수입하여 가격경쟁이 붙어 국산보다 더 싼것도 많습니다.
    현장에서 소리를 들어보고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아노는 대부분 평생사용하므로 10년, 20년후에도 그 소리가 유지될 수 있는지 요목조목 따져 구입하시기 바랍니다.*^_^*

  • 12. 영창이
    '04.2.21 12:05 PM

    당연 영창을 권합니다.
    6살때부터 삼익 썼구요.
    20년 넘어도 건반 무거워서 팔 아프구요.
    학창시절 친구네 놀러가면 부드럽고 깨끗한 영창 건반에 반하곤 했었죠.
    중고 팔때도 당연 영창이 웃돈이구요.
    얼마전에 영창 웨버 딸래미 사줬어요. 대 만족이구요. 전공자 친구도 당연히 영창이라든에..
    여기는 의견이 분분하군요.

  • 13. 이해리
    '04.2.21 9:27 PM

    대리점에서 고를때 같은 영창이라도 제각각 소리가 다르다는걸 느낄수 있게 한번씩
    다 테스트해서 그중 제일 나은것을 고를수있게 설명을 해주신 덕분에 기분좋게
    구입하게 되었죠 조각이 예쁜 콘솔형은 일반형과 속은 같은데 조각때문에 비싼거라하더군요
    그래서 일반형에 안전장치가 된모델을 구입했어요 손다칠걱정없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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