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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매직롤링 크리너..효자입니다.

| 조회수 : 2,537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02-19 16:01:07


주니미니님이  내 놓으신걸 운좋게 제가 샀습니다.
전에도 대걸레 종류를 써본적이 있어서 큰 기대는 않하고 샀어요.

제 뒤만 졸졸 쫓아 다니는 둘째가 전 정리하고 걔는 나 쫓아서
바로 어지르고 이러다 보니 죙일 정리를 해도 끝이 없는거에요.
그러다 보니 지쳐서 걸레를 들고 있자나 종일이요..
안하고 청소기로 버티자니 찜찜하고..(그래도 게으름피우느라 많이 걸레를 외면했지요)

그래서 좀 편하고자 장만을 했는데..
얘가 원통에다 방향을 돌려 줄수 있으니까 아주 편하네요.
걸레 바꾸자고 쪼그려 앉지 않아도 되고..
빠는것도 편해요..극세사라 잘 빨리네요.
그리고 전용 탈수기가 있어서 손으로 부지적 거리고 탈수기로 돌려주고..
(탈수기는 물론 수동 입니다.야채탈수기 처럼 손으로 손잡이만 돌리면 되요)
그렇게 하면 빠는것도 짜는것도 해결이고..

이제까지 써본 대걸레 (달랑 지금쓰는것까지 3종류지만) 제일 맘에 듭니다.

아침에 청소기 한번 돌리고 오후에는 바닥 많이 지저분하지 않으면
이걸로 비질겸 걸레질겸 해도 괜찮겠어요.
(물론 저처럼 적당히 지저분하고 게으르사람에게 해당되는 말이지만요)
아~ 그리고 아이들이 뭐 흘린 자국은 그냥 걸레 빼서 그것만 손에 쥐고 벅벅..
닦아주면 잘 닦이구요. 거울처럼 넓은 면도 닦기 아주 좋습니다.

주니미니님 덕에 제가 횡재했습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니미니
    '04.2.19 6:42 PM

    제가 고맙네요.
    애들보니 지금이 꽤나 힘들 때이더라구요.
    그래도 김새봄님은 참으로 씩씩하더군요. 남편분이 행복하시겠어요.
    야무지게 살림을 잘하셔서요.

  • 2. 주니미니
    '04.2.19 6:44 PM

    참 걸레는 구입할 수 있는거 아시죠?
    탈수기에 A/S전화번호로요.

  • 3. 김혜경
    '04.2.19 9:48 PM

    그래용!!(눈이 번쩍)

  • 4. 안영미
    '04.2.19 10:32 PM

    맞아요. 청소용품이라면 저도 빼놓지 않고 사들이는데 매직 롤링이 제일 좋습니다.
    단점이라면 구석진 곳은 손걸레질을 해야 한다는 점이지만 다른 것에 비하면 정말 편한 것 같습니다.

  • 5. 예술이
    '04.2.19 10:38 PM

    그 걸레만 따로 파는 거 이제 나와요. 홈플러스에 보니까 나왔더라고요. 두 개가 세트로 들었는데 ...얼마더라?

  • 6. 맹달여사
    '04.2.20 8:47 AM

    전 결혼전 남편이 혼자살면서 구입해놨더라구요..
    얼마전 걸레봉을 제가 실수로 깨어버려서 그랫는데...
    대중산업(제조업체)에 전화했더니 따로 구매를 할수 있더라구요..
    택배비도 무료고.. 배송도 빠르더라구요..친절하고.
    담에 걸레도 많이 지져분해지면 하나 살까싶네요..

  • 7. 통통
    '04.2.20 3:11 PM

    전 뭐가 문제인지 봉인지 걸래인지...
    걸래질할때 자꾸 걸래가 빠지네요. 그리고 봉두 자꾸 쭉 들어가 줄어들어 버리고... 허~억..
    내가 너무쎄게 미나..?
    하여간 as 연락한번 해보려구요.

  • 8. 마리
    '04.2.24 10:26 AM

    집에 털달린 식구들이 몇있는데...그털이 걸레에 묻으면 떨어내는데 무척 여러번 물 갈아가면서 걸레 빨아줘야 하거든요. 매직롤링은 그런 먼지터럭이 빨때 잘 떨어지나요? 꼭좀 답해주세요. 저도 쉬운 걸레질로 바닥 반짝반짝하게 해놓고 살고싶어요.

  • 9. 둘리
    '04.2.24 10:08 PM

    통통님, 제가 그전에 써보니 빠지는 이유가 자유자재로 음직일 수 있도록 겹쳐져 있는 부분이 허술하게 되있더라구요,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아예 빼보니까 허술하게 접착제인가 테이픈가 이런걸로 붙어있어서 사용한지 오래되면 접착제가 효력을 다해서 느슨해 지는 거였나 봐요... 칭찬하신 분들에겐 미안하지만 전 그 이후로 안씁니다...그리고 사지 말라고 광고하고 다니고...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어요...걸레 볼때마다 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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