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세탁기 트롬 12키로 실물로 봤더니 정말 크데요..

[몬아]

저도 드럼세탁기 검색하다가 여기서 정말 좋은정보 마니 얻었느데요..

엊그제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가서 드럼세탁기를 구경했답니다..

10키로를 봤는데 정말 크더라구요....근데 그옆에 세탁기가 12키로라고 되있었어요..

내부를 봤는데 정말 무지 크데요.. 울시엄니는 머든지 큰거를 외치셔서 이번에도

큰거를 외치셨습니다...아직 산건 아니고 아직 심사숙고중...

목돈이 없는 관계로 장기 할부를 끊어야 할 형편이라 망설이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10키로가 더 나을것 같은데.....

상판도 스탠으로 기스안나게 나왔고 손잡이가 크롬도금 되있어요....

근데 전시품 파는 아가씨는 자꾸 하우젠을 권하던데 하우젠도 이뻤지만 저는 일단

트롬을 생각하고 가서그런지 자꾸 트롬만 봐지지 멉니까....

이게 통이 크면 더 깨긋하게 빨아진다는뎅 정말 그럴까요?

아무튼 이번에 세탁기 바꿔야 하는데 기존에 쓰던 터보드럼 세탁기 시어머니가

너무너무 불평을 하셔서 이만저만 스트레스가 아니에요...

엊그제는 고물이라고 한마디 하시고 지나가드라구요....

내보기엔 고물 아니구만....

그냥 횡설수설했습니다.....이만.....

[쌀강아지]

트롬 10kg와 12kg 통의 지름이 1cm 차이밖에 안난다고 하던걸요.. 친구가 LG다녔는데 그러더라구요..

[올드 맘]

제거 12kg 사용 합니다.
예전부터 흰 빨래는 꼭 삶아서 희게 빨아야 된다 생각 했지요.
그런데 안 삶아도 희고 탈수 후 구김도 적어요.
꼭 하얀 것 끼리만 빨고 찌든 것 같으면 한 단계 높인 더운 물로 빨면 됩니다.
10kg 하실려면 조금 무리 해서 12kg하시는 것이 낳지 않을까요.
저도 살림 장만 할때 갈팡질팡 했죠.
큰 트롬세탁기를 쓰며 잘 했다 생각 됩니다.
두꺼운 청바지몇개, .... 이불도 두 세개 .,,,,, 안 삶아도 되고,
시간 절약, 빨래 걱정 뚝 ,
가격이 아니 돈 때문에 그렇죠

[이론의 여왕]

궁금한 게 있는데요, 용량 큰 세탁기를 쓰려면 빨래를 그만큼 많이 모았다가 돌려야 하나요?
적은 양만 빨아도 물이며 전기가 똑같이 많이 드나 해서요.

[몬아]

저도 여왕님 처럼 그점이 궁금해요... 저희집도 워낙 빨래가 마니나오는집이라 ..대식구거든요... 올드맘님 고맙습니다..저도 지금 12키로 살까 하고 있어요..... 근데 남편이 결정을 못내려서....어차피 돈은 내가 내니까 내맘대로 살꺼지만 그래도 남편이 오케이 떨어질때까지 기다리는 시늉을 하고 있답니다...켜켜

[올드 맘]

큰 용량이니까 물론 빨래가 많아야지요.
그런데 모았다가 흰 빨래 한번, 또 아닌 것 한번, 몇일에 한번 씩 하면 ,
요즈음에는 옷이 많아서 양말도 많고 , 양말이나 적은 속옷,하여튼 적은 것들은
세탁망에 넣고 돌리니까 엉기지 않고 널때도 편하더군요.
큰 용량을 다 안 채우면 물과 시간이 조금 줄어 드는 것 같더군요.
양말이 너무 급한 경우,,,, 탈수후 방바닥에 펴서 말리면.
드럼세탁기엔 "Tech," 비누 . 흰 것만 빨면 정말 희어 지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