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장롱 냄새 제거하는 법 아시나요?

[미리]

새 장롱의 칠 냄새가 굉장히 심한데,
날씨가 추워서 창문을 계속 열어 놓을 수도 없네요.
이럴때도 숯이 효과가 있나요?

경험 있으신 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양파]

.......래요, 글쎄
그래서 저도 그냥 참았습니다. 겨울이라서

[김혜경]

보통 냄새제거에는 숯이나 아니면 초를 켜놓으라고 하는데...장롱냄새는, 잘 모르겠어요.

[engineer66]

제가 썼던 직효 방법 !
저는 차를 마신다음 차잎을 말려둬요. 평소에 고놈을 아주 요긴하게 쓰죠.
혹 마른 차잎(녹차잎이 좋아요)을 얕은 병이나 대접에 넣어 불을 붙이고 그릇째
장롱속에 넣고 살짝 장롱문을 닫아놓으세요.
불 걱정은 마시고 반드시 낮에 하셔요(환기때문에)
작은 불꽃과 함께그냥 연기만 나요. 그러면 그 연기에 웬만한 냄새는없어집니다.
이거를 여러번 되풀이 하시면 됩니다.
창문은 활짝열고 하세요.
그리고 새 장롱 둔 방은 평소에도 환기를 잘 시키셔야 해요.
어린애가 있다면 당분간 그방에 안 주무시는게 좋겠죠.

아, 평소에 숯을 종이에 싸서 옷장에 넣어두면 장마철에 곰팡이도 안 생기고
몇번 안 입고 세탁소 맡기기 아까운 옷들 그냥 걸어둬도 아주 멀쩡하고 오히려
더 새옷같은 느낌이 들때가 많습니다.

[아라레]

제 기억엔 양파 잘라서 놓아두면 냄새가신다고 알고있거든요...
확인하려고 살림지혜책자 찾으러 온 방을 뒤져도 어디 있는지 가물가물...
믿져야 양파한개라고 생각하시고 함 해보세요.

[맞아요양파]

양파가 페인트나 니스의 냄새를 잡아먹어요
올케네가 가게오픈해서 갔는데 군데 군데 양파를 썰어 놨더군요.
그래서 물었더니 냄새 제거용이라더군요.
저도 해봤는데 신기하게도 냄새가 안나더군요

[화학과]

약국에서 암모니아수 사서 물로 희석한 후 쟁반같이 넗은 곳에 따라서 장롱안에 넣어두세요.
유해한 물질과 암모니아가 화학반응해서 무해한 물질로 되는 안전한 방법이어요.
암모니아 냄새는 불쾌하지만 마셔도 유해하지는 않아요.

새집 이사하거나 장롱 새로 사면 유해한 알데히드가 많이 방출되는데 며칠 동안 이렇게 했더니 냄새가 많이 가셨어요.

[미리]

좋은 의견들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해 주신 방법들 다 해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