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 호일 아세요?

[김수연]

저는 유난히 은박지호일을 싫어해요. 전자렌지도 싫어해서 없죠.
저희집엔 그래서 그 흔하디 흔한 '쿠킹호일'이 없답니다.
예전에 예전에 일본 갔을때 거기서 페이퍼 호일을 몇개 사와서 쓴 적이 있고,
그거 다 쓴 이후론 없죠.

며칠전.... 신촌 현대에서 그 전설의 '페이퍼 호일'을 발견했습니다.
핀랜드에서 만들어진거예요 일반 쿠킹호일에 사용하는 곳은 다 사용 가능하구요.

페이퍼 느낌은 유산지 같아요. 무표백천연펄프로 만들어졌대요.
은박지 호일처럼 확 오므라 드는 맛은 없지만, 아주 만족하죠.

[서호맘]

저도 사용하고 있답니다. 일단, 잘 찢어지지않구여(안 찢어진다는 말이 더 맞습니다.), 전자렌지 가능하구여, 기타등등 은박지보다 훨씬 좋습니다. 가격이 좀 더 비싸지만 생각보단 오래 사용한답니다. 고기 구울 때도 은박지는 다 굽고나서 보면 후라이팬에 기름이 좀 배는데 이건 기름이 동동 종이위에 뜹니다. 저는 올가에서 구입했는데 홈플러스에서도 파는걸 봤습니다.

[치즈]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홈플러스에 가면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오븐에도 가능한가요?

[사과국수]

올가에서 팔더라구요. 샌드위치나 햄버거 싸면 참, 멋스러울것 같아요. 가격은 하나에 5,500원정도구요.
ㅎㅎ.. 전자렌지 저도 싫어하는데,,, 싫다기보다는 잘 안쓰니 있는거 남줬다는....

http://www.orga.co.kr/ 올가주소입니다.

[글로리아]

저도 그거 페이퍼 호일 있는데 쓰임새를 솔직히 잘 몰라요.
기름을 잘 먹인 트레싱지(하얀 반투명의 문구용 종이) 같이 생겼죠.
설명서 보면 샌드위치나 햄버거 포장하라고 하고,
베이킹 할때도 깔아도 된다고 하는데 알쏭달쏭하네요.

[이불광]

저는 쿠키구울때 사용해요. 코팅된 판을 써도 좀 달라붙길래요. 글구 대충 말렸다가 호두구울때도 다시 깔아서 사용해요. 아직 샌드위치는 안싸봤네요. 비닐봉다리에 넣어주는거보다 있어보이겠네요.

[나나언니]

저도 올가에서 사서 쓰고 있어요. 올가에도 팔고 현대백화점 등의 백화점이나 할인점에도 팔구요. 쿠킹호일은 쓰면서도 건강 생각하면 왠지 찜찜했는데, 써 보니 잘 안 찢어지고 튼튼하고 좋네요. 저는 샌드위치 만든 다음에 페이퍼 호일로 싼 다음에 칼로 세모꼴로 썰거든요. 그러면 샌드위치 전문점에서 파는 것처럼 예쁘게 잘 된답니다. ^^

[고참 하얀이]

앗, 김수연님이다.
왜 이렇게 뜸하신가 궁금했답니다. (혹시 스토커??? ^^)

말씀하신 페이퍼호일은 생선겹쳐서 냉동시킬때 사이사이에 넣으면 정말 좋아요.
물을 흡수하지 않으니까 안 들러붙거든요.
샌드위치 싸면 풀어질 거같던데 안 그런가요?

저는 홈플러스에서 구입했답니다.

[나나언니]

샌드위치 쌀 때 약봉지 접는 것처럼 한 쪽 끝을 끼워 넣어서 안 빠지게 하고 써니까 안 풀리더라구요..생각보다 힘이 있어서 한 번 힘줘서 접으면 쉽게 풀어지지는 않는것 같아요.

[크리스]

전자렌지도 몸에 좋은 건 아니라고 나오더군요.
그걸 돌릴때 나오는 뭔가가...(?) 안좋다고...
(쯧...자세한 내용은 좀 전문적이라 생각안나네요. 그후론...되도록 자연해동과...열을 이용한 가열을 합니다...되도록 자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