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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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조리사자격증을 따려는데 어떻게 해야할 까요?
평소에 요리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82에 자주 접속해서 이런저런 정보를 훑어보고 제 나름대로 레서피를 올리기도 했는데 좀 본격적으로 공부를 해 보려고 합니다.
요리학원에 등록하자니 수강료가 한 달에 거의 20만원선이고 이것도 서너달을 연속 수강해야 한다고 하니 걱정 스럽네요.
요리학원에 등록하는 것이 좋은지, 혼자서 공부한다면 필시문제집은 어떤 것을 사야 할지 등 등 조리사 자
격증에 관해 알고 계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1. Chris
'03.11.19 6:09 PM한식은 아닙니다만.. 다른 걸 들어본 경험에 따르면 필기는 혼자서 공부하셔도 충분합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기출문제 10 회 정도만 구해서 풀어보시면 거의 비슷한 문제가 다시 나옵니다. 실기는 서울이시면 여성발전센터라는 곳을 찾아보세요. 재료비까지 해도 한달에 5만원 안쪽입니다. 실기는 혼자서 하시긴 힘들 듯 싶어요. 책의 레시피는 너무 간단하고, 선생님의 시범을 보면서 요령같은 걸 알게 되거든요. 하다못해 물은 미리 끓여놓으라던가.. -.-; 아니면 구청이라던가 저렴한 데를 찾아보셔야겠지요.
2. 돼아지!
'03.11.19 7:04 PM저는 한식,양식자격증이 있는데 도움이 될까싶어 몇자 적어봅니다.
자격증 중에서 한식이 조금 어렵거든요. 필기는 한식,중식,일식 양식 다 공통으로 보는 거니까 그리 어렵지는 않지만 예전보다는 조금 어려워 졌습니다. 공부에 요령이 있으시면 구지 학원에서 강의하는 거 듣지 않고 공부하시면 되구요,,실기와필기를 동시에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식실기과정의 종류가 많아서 두달정도 걸리거든요,필기는 따로 공부하면서 학원에서 주는 기출문제,문제집뒤에 있는 기출문제는 꼭 풀어보고 시험보세요,, 실기공부는 어려운것이 몇개 있는데 예를 들어 국수장국의 사리트는거나 호박선과 오이선의 칼집내는 거 알쌈, 등등 을 집에서 따로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구 가장중요한 것은 지단과 cm의 개념을 잘 알고 요리를 하시면 합격하실수 있을겁니다. 제각 중요한 것을 말씀안 드렸군요,, 학원은 꼭 다니시구요, 문제집은 예전에는 크라운 것이 좋았는데 요즘은 나오는데가 많아서 어떨지 모르지만 현능사 것도 좋습니다. 예전에 학원에서 잠깐 강의한 적이 있어서 조금 알고 있으니까 더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가르쳐 드리겠습니다.3. jasmine
'03.11.19 7:17 PM서울 사시면 YMCA, YWCA, 구청, 모두 연락하거나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세요.
실기반, 꽤 있습니다. 제가 아는 곳은 잠실이랑 마천동 Y....구청복지관에서두 하구요.
여기 일산은 두 곳 다 하거든요. 수강료는 3달에 9만원선, 실기를 배우면 좋은게 시험관이 무얼 중히 여기는지 알 수 있고, 요령을 배우거든요. 꼭 수강하세요.4. 나나
'03.11.19 9:32 PM요새 한식 기능사 정말 인기라네요,,이민 열풍이 불어서 취업이민 하는데 있으면 좋고 유리해서 그렇데요,외국에서도 아니 전세계에서 한국음식으로 조리 기능사 딸수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이라서 외국 나가도 한식 기능사 자격증은 인정이 되서 그렇데요,
한식 필기는 왠만하면 혼자 공부하셔도 무리가 없으세요,,,왠만하면 말이죠,,,
시중에 파는 한식 필기 문제집만 풀어 보셔도,,붙습니다...
실기는 요새 인터넷,푸드채널에서도 시범은 보여 줍니다만,,
기능사 준비에는 시범만 보고 배우는데는 한계가 있어요,,
워낙에 한식 기능사는 규격이나 순서,위생등등 나름대로 까다로운 기준이 있어서지요,,
그래서 주부 경력 10년이신 분들도 대충 혼자 준비했다가는 떨어 지세요,,
인근에 복지관이나 YMCA등에서 하는 한식 조리 기능사반이나 요리학원을 실기반을 다니시는게 좋아요,직접 선생님 시범 한번 돌아가고 재료 지급받아서 만들어 보고,,선생님의 일대일 지도 받으실수 있는데로 알아 보세요. 그리고 알아 보실때 배우실 곳에서 재료 지급은 넉넉하게 제대로 해주는 곳인지도 알아 보세요,,가끔 더덕이 너무 비싸다고 더덕대신에 도라지를 준다거나 하는 둥의 비싼재료는 좀 아끼거나 제대로 지급이 안되는 학원들도 있어요,재료를 제대로 지급해 주는 곳에서 배워야 제대로 배워요.주부님들으 대체로 칼질도 엄청 잘하시고 일에 체계가 잡힌 분들이라서 실기는 쑥쑥 잘하시는데..간혹 너무 자기식대로 하셔서 문제가 있기도 해요,,
기능사 시험의 규격대로 cm는 꼭 지켜 주시고,시험기준대로 들어가는 재료를 손질하고 순서지키시고,위생상태만 깔끔하면 합격하실수 있어요,,
지금 당장 시작하시면 빠르면 내년 1월,2월 안으로 자격증을 취득하실수 있어요.5. 석촌동새댁
'03.11.19 9:39 PM저는 한식 자격증있습니다.돼아지님께서 자세히 적어주셨네요.혹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
필기시험 너무 얕잡아 보지 마세요.저는 김지연 조리제과 학원을 다녔었는데 그분들중에도 필기
우습게 보았다가 떨어지신 분들 많았습니다.필기는 기출문제집을 2권정도 풀어보시면 학원을 다니실 필요는 없을것 같구요.실기요리책은 형설출판사에서 나온 '이것만은 알아야 할 한국요리'로
공부했습니다.돼아지님께서 적어주신 것처럼 실기공부에는 몇가지 어려움이 있고 책에는 나와있지 않은 노하우들이 있습니다.실기날 손톱은 짧게 깎고 머리는 스튜어디스들이 하는 만두머리(?)
반지나 귀걸이,목걸이등은 하지 마시고 가급적 흰색으로 깨끗이 입고 가시구요 등등 학원마다
요리외에 알려주는 것들이 있어 혼자 하시는것 보단 구청에서 운영하는 복지관등을 이용해 보세요. 3개월정도 단위로 해서 저렴한 가격에 운영하는 걸로 압니다.각 구청마다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니까 꼼꼼히 살펴 보세요.
참고로 전 학력고사 보던 날 보다 조리사 실기시험보던 날이 더 떨렸던걸로 기억됩니다.^^;;;;;;;;6. 이종진
'03.11.20 10:14 AM저도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따보려고 비용을 좀 알아보고 다녔는데요,
수원에 있는 여성인력개발센타는 월,수,금 2시간씩 3개월에 재료비만 30만원인데(필기 포함) 서울은 좀 싼데도 있나봐요... 근데 3개월이면 강의기간이 너무 긴거 같애요. 다 까먹지 않을까 싶고..
요리학원 많잖아요? 주로 주5일 강습에 한달이면 끝나는데 보통 30-35만원 하더라구요. 실기만요.
시간은 오전반, 오후반이 있구요.. (두달반도 봤어요. 할달에 20만원 정도...)
필기는 그냥 책사서 혼자 공부하면 될거 같구요..
근데 정규시험이(경기도) 1년에 4회밖에 없어요. 한국사업인력공단 홈피 들어가보시면 알수있구요, 내년 일정은 아직 없더라구요..
필기는 상시시험이 있는데 (인원이 차면 시험날이 잡히는것) 서울에서만 시험을 본다네요.
저한테는 좀 멀어서 서울까지 가야하나 싶었어요.
경기가 안좋아서 조리사 자격증도 많이 따는거 같애요. 요리학원들만 돈 많이 벌거 같애요.7. 이종진
'03.11.20 10:19 AM참, 필기 문제집 서점가면 많더라구요. 출판된지 얼마안된것으로 보기 편한것으로 사면 되지 않을까요?
전 "조리기능사 필기 특별대비 (영진.COM)" 이거 찍어놨어요. 2003년도 판이거든요..
필기시험은 한번 붙으면 2년간 유효하대요.
그리고.. 국비무료강의가 있을까 하고 찾아봤는데, 올해는(연말이니까) 없다는 글을 봤구요,
내년에도 언제 생길지 모르는 상황이었어요. 있어도 경쟁이 심할거 같지만요..8. 홍이공주
'03.11.20 10:19 AMㅋㅋ 전 4번만에 붙었어요. 시험을 보다보니 요령도 생기더라구요. 시간안에만 침착하게 잘 하시면 되구요. 혼자하시는것보다는 학원 다니시면서 준비하시는게 비용은 들지만 제대로 빠르게 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되어요. 준비 잘하시구요 꼭 합격하세요.
9. 홍이공주
'03.11.20 10:20 AM참 정시는 4번이지만 한식하고 양식은 상시도 많으니깐 알아보세요.
10. kiki
'03.11.20 11:13 AM궁금한게 있는데요..
음식점을 하려면 꼭 조리사자격증이 있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