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combo 아니면 비디오?

[코알라]

17개월 아들이 있어서 집에 있는 모든 물건이 망가지고 있습니다.
컴퓨터 플로피 디스크넣는데 에 뭘 집어넣어 거기도 안들어가고
남편이 결혼전부터 쓰던 비디오와 작은 미니 오디오가 있어서 그냥 혼수는 사지 않앗었는데
드디어 두개다 고장을 냈어요.아들이
좀 둘다 오래되고 구형이고 바꿔야하긴하지만
아예 아들이 4살정도 되어 말을 알아들기시작하면 그때까지 버티다가
홈씨어터로 장만할려고 했거든요
그래서 클래식음악을 가끔 듣는 편인데 꾹 참고 있었거든요
비디오는 아주구제불능인것 같고 오디오는 CD넣는 부위에 CD를 잘못 맞춰넣어 아예
디스크가 올려놓는 부분이 작동을 안하는 군요

아직 홈씨어터 사면 안될것 같고
나중에 홈씨어터를 갖추더래도 그때도 버리지 않고 쓸수있는 비디오나 DVD나 어떤 걸 사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구요
오디오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건지
그냥 오래된 이 미니 오디오 버리고  포터블 시디플레이어를 사서 한 2년정도
견디다가 나중에 좀 좋은 걸로 장만을 하는게 현명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친정에 제가 결혼전에 듣던 오디오가 있기는 한데 지금 것보다 크고 성능도 우수한데
아들이 또 망가뜨릴까봐서요
아주 떼를 쓰는 통에 어떻게 해 볼 수가 없습니다.
정보좀 주십시요

[빈수레]

아들이고 아직 아기라면, 디비디는 별로 안 볼 것이고 또 잘 망가뜨리니, 콤보로 사지 마시고(안 그래도 수리 엄청 자주 들어간답니다..), 싼 비디오플레이어랑 포터블 씨디 플레이어 사심이 나을 겁니다.

그리고 나중에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면 디비디플레이어랑 기타등등 홈씨어터를 마련하심이 나을 겁니다.

집에 씨디플레이어가 함께하는 포터블카세트플레이어가 여러 개 되면,
아이가 본격적으로 영어공부를 하게되는 시점에 참으로 편합니다.
마루, 공부방, 이방저방에 플레이어를 두고(녹음 제대로 되는 것 하나만 있어면 됩니다),
생각날 때마다 테이프를 틀어주면 되니까요, ㅎㅎ.

플레이어찌구에서 나온 유아용 카세트플레이어가 엄청 고장도 안 나고 단단합니다(여러 번 떨어뜨렸는데 부서지지도 않았음). 이걸로 아이 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해결했는데, 아직도 한 방을 차지하고 필요할 때는 테이프 돌려 댑니다.

[디비디]

콤보는 사지 마세요. 비디오플레이어와 디비디 플레이어를 합쳐놓았다는 장점 이외에는 가격도 두개 합친것보다 더 비싸고 특별히 좋은 점이 없습니다. 디비디 플레이어(디코더 이런거 제외하고 플레이어만)는 요새 10만원 이하로 살 수 있고 나중에도 더 비싸지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홈시어터를 구축하셔도 플레이어보다 디코더 스피커 앰프 등등에 투자하시는 게 나을거구요.
오디오의 시디 플레이어가 고장나신 것이라면 컴퓨터의 headphone out 단자에 audio line input을 연결해서 쓰셔도 괜찮습니다.

[현정맘]

저두 디비디 말에 동의합니다..저희두 콤보 집들이때 선물받았는데요.첨에는 무지
좋아했습니다..근데 1년쯤 썼을까 글쎄 DVD로 영화를 보는데 계속 멈추고 재생이
안되는 것입니다.가뜩이나 성질급한 울남편 진정시키느라 고생즘 했습니다..
아예사실려면 DVD만 있는거 사세요.요즘엔 가격두 많이내린거 같던데.아님
컴퓨터로 봐두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