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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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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리

| 조회수 : 2,148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3-10-29 09:57:49
사진 정리해서 올려 놓았나? 생각하고 들어오셨다면 죄송...

다름이 아니구요, 온라인 사진 말구 오프라인 사진들..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지 몰라서요..

무거운 앨범에 다 넣어놓자니 넘쳐나고..

맨 똑같은 포즈의 아이사진들.

남편이 출장가서 찍어온 독사진 한뭉치와
나는 생전 첨보는 한 떼의 사람들과 찍은 남편의 단체사진

다들 어떤 노하우로 정리하고 계세요?
이번에는 [사진 정리놀이] 어때요 ?
추억이 있는 혼자놀기가 될것 같아요.
아이디어좀 많이 주세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빈마마
    '03.10.29 10:04 AM

    이하 동문~!
    아예 쌓아놓고 삽니다.
    구석구석~~대책이 서지 않아요.

  • 2. ky26
    '03.10.29 10:05 AM

    아무리 똑 같은 포즈에 표정이라도
    그 사진찍을때 생각하면 아무렇게나 둘순 없죠
    전 그냥 사진 찾아올때 마다 날짜랑 장소 메모해서
    앨범에 정리하는데요...
    나중에 꺼내보면 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나편이랑 3년 연애하고 2년 같이 살면서 찍은 사진이 벌써
    앨범이 3권째네요
    솔직히 결혼하고는 별로 안찍었지만
    그때그때 앨범에 정리하시는게 젤좋은것 같아요
    보고 싶을때 찾아보기도 좋구

    아님 조금만 상자에 칸 질러서 독사진이랑 단체 사진넣고
    상자에 독일 출장사진 이라고 적어놓던지...

    요즘은 디카 많이 사용하시니깐
    디카사용해서 CD에 저장하기도 하던데...

  • 3. 복사꽃
    '03.10.29 1:21 PM

    저도 사진정리놀이 해야하는데....맘만 있네요.
    쌓여가는 사진 정리 못한지가 벌써 몇년째인지 모릅니다.
    이젠 CD에 저장하려고 CD만 사다놨네요.
    사진 분류하고 정리해서 꽂는것도 정말 장난아니더라구요.
    울아들들 태어나는날부터 사진을 찍었었는데요,
    애들사진도 앨범두권이나 되네요.
    이젠 편리한 디카덕에 앨범은 필요없으나 CD에 분류해서
    저장하는것도 만만치 않네요.

  • 4. 진쥬
    '03.10.29 1:25 PM

    저는 그냥 포기하구 살아요.
    전에 영화에서 보니까
    어떤 할머니가 이쁜 상자에 모아둔 시기별로 되어 있는 사진을
    앨범책에 정리하는 장면이 있더라구요.
    그러면 그땐 거의 도서관 장서 수준으로 똑같은 크기의 앨범 사가지고
    쫘악 정리 할수있을거같아요.
    저두 그때나 할까봐요.
    ㅠㅠ

  • 5. namiva
    '03.10.29 1:53 PM

    전 얼마전에 신랑이랑 연애시절부터 같이 찍은 사진들 몇무더기를 정리했는데,
    비슷한 사진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잠깐 고민하다가 비슷한 사진들 중에선 가장 잘 나온거 하나만 남기고 과감히 추려버렸어요.
    많아봐야 잘 보지도 않고.. 차라리 그렇게 해놓으니까 깔끔하고 좋더군요.
    그리고.. 그맘때 제가 읽던 책이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이란 거였는데,
    그 책의 내용이.. 불필요한건 아깝더라도 과감히 다 버려라.. 뭐 그런거였거든요.
    사실 그 책읽고나서 사진정리도 한거구요, 집안의 잡동사니를 정리하고나니
    100리터짜리 쓰레기봉투로 두번 버렸답니다.
    내가 이렇게 많은 쓰레기&잡동사니와 함께 살고있었나..싶더군요.
    음.. 말이 좀 새나갔는데, 결론은 비슷한 사진 중에선 잘 나온거 하나만 남기고 버리셔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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