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분당 사시는분~~
제가 이사온지 두달정도 됬거든요....
이마트와 하나로마트, 롯데백화점말고는 아는곳이 없습니다
수내동 푸른마을에 살거든요.....
이곳은 재래시장같은 곳이 없나요?
보통, 아파트 지하에 보면 대형슈퍼와 각종야채,건어물파는곳이 있잖아요...
마트말고...시장 그 비스무리한곳이 어딘지 알고싶습니다...
알려주세요.....(저두 생강차 만들고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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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형맘
'03.10.28 2:03 PM반가와요.
수내동 푸른마을이면 분당중에서도 좋은 곳에 사시네요.
푸른마을에서 롯데백화점 방향으로 일방통행으로 쭈욱 내려가시다보면 줄줄이 재래시장인 셈인데요.
동신코아, 돌고래 상가. 코끼리상가.금호재래상가 등등...
모양은 재래시장과 다르지만 분당에서는 재래시장인 셈이죠.
혹시 더 country분위기를 원하시면 4일과 9일날짜마다 서는 성남 모란 5일장도 한 번 구경해 보세요.
도움이 되셨는지 궁금하네요.
다른 분들도 아마 답글 많이 주실테니, 기다려 보세요.2. 마담백
'03.10.28 2:23 PM엥 지형맘님이 다 올리셨네요. 저도 분당에 살지만 저희 시부모님이 얼마전까지 파크타운에 사셔서 그 동네 자주 가곤 했지요. 저희 어머님은 돌고래 주로 가시던데요. 거기 가면 재래시장 같은 데도 있고 한켠에는 대형수퍼도 있어서 웬만한 건 다 살 수 있더군요. 반찬가게다 떡집도 괜찮다고 들었어요. 위치는 파크타운 롯데에서 중앙공원 방향으로 약간 내려오다가(걸어서) 외환은행 있는 골목에서 우회전에서 100미터쯤 걸어들어가면 왼쪽에 있답니다.
3. 민민맘
'03.10.28 2:44 PM아파트 단지내에 특정요일마다 서는 장도 괜찮아요.
4. 동규맘
'03.10.28 2:52 PM아파트에 서는 장이 재래시장 비스무리 한 곳이 있습니다..제 느낌엔...
정자동 한솔마을 장터인데요...그러니까 거기가 상록마을 우성아파트 아시나요?
KT지나서 KFC사거리 지나면 오른편에 한솔주공아파트 단지가 매우 큰게 보입니다..
수요일에 장이 서거든요..근데 참 재래시장 분위기가 나요...희한한 물건들도 많구요..
마지막 주 수요일엔 물건들이 별루 없구요..
먹거리도 특이한 것이 많아요..묵국수,떡볶이,오뎅,순대,등등 기본적인 것들도 많고 ...
종류며 가짓수도 많답니다..울 동네 장 서는 거랑 비교가 않되요...
저두 가끔 머리하러 갈 떄 갑니다. 개인적으로 그 곳 미용실이 단골이라서...
아무래도 주공아파트 단지 안이라 굉장히 서민적인 냄새가 흠씻 나요..제가 마음 울적한 땐 기분전환하기에 좋은 곳이죠..무얼 사지 않아도 말이죠..
성남 모란장은 개인적으로 개고기들 보여서 구역질나서 못갑니다..
윗 분들이 말씀하신 상가들은 옷 구경하러, 떡 사러 갑니다..5. 로미
'03.10.28 5:09 PM마을버스 타고 다니면서 코끼리 상가 본듯해요
퇴근길에 생강사러 들려야겠어요.....답글주셔서 감사합니다....
분당에도 아파트장이 스는군요.... 왠지 이곳은 그런게 없는듯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넘 삭막하다는 느낌이 들어요.....이웃집에 누가 사는지 얼굴한번 본적이 없거든요...
제가 직장을 다녀서인지는 몰라도요.....아는사람도 하나 없구.....외로워요..T.T6. HERA
'03.10.28 7:32 PM동규맘님 혹 몇동앞인지는 아시나요? 그근처에 살기는 하는데 (정든마을)
정확히는 몰라서요. 낼 한번 가볼려구요.^^
글고 미용실도 좀 알려주세요.분당 이사오고 맘에 드는 미용실을 못찾은지라...
알려주시면 감사.^^7. 아짱
'03.10.28 10:22 PM동규맘님..저도 미용실 알려주세요
여기 올리시기 뭐하면 쪽지로라도...부탁..
조만간 가야하거든요8. 구르미
'03.10.28 11:37 PM로미님,, 전 건너마을 파크타운에 삽니다. 반가워요. *^^*
푸른마을에서는 마을버스안타고 걸어오셔도 돼요.
현대플라자앞에서 길건너서 내려오시면 돌고래 상가가 있습니다.
거기 지하상가가 재래시장이에요.
지하로 들어오셔서 맨오른쪽길목에 쌀집이 있는데(중국집 앞), 이곳의 달걀이랑, 참기릇, 엿기름이 좋구요. 문 바로 옆의 왼쪽 만두집 만두도 일품입니다. 또, 만두집에서 바로 보이는 건어물집의 구워파는 김이 맛있구요. 야채가게는 거의 비슷한데,,쌀집옆의 유기농야채라고 쓴집은 아줌마가 사는재료파악해서 덤을 주시는게 기분좋게하구요. 아..떡집은 문에서 1시방향의 아주 구석의 '분당떡집'이 맛있구요.. 두부는 문에서 3시방향 구석(동해슈퍼 들어가는 입구바라보구 9시방향)에 있는 두부집이 좋구요..반찬가게는 무지 많아요... 또 궁금하신거 있으면 쪽지주세요.
제가 아는껏 알려드릴께요.9. 로미
'03.10.29 9:12 AM오오옷~~ 자고일어났더니 이렇게 많은 정보가...^^
구르미님 고맙습니다.... 제가 이거 프린트해서 지갑해 넣어뒀어요
이사와서 맛있는 떡집없다고 동생이랑 궁시궁시 거렸었는데....주말에 떡사러도 가보고
건어물집에서 양장피도 사야겠어요....다시 한번 감사합니다~~~10. 동규맘
'03.10.30 10:15 PMhera님께 쪽지 보낼려고 했는데 안 되는군요..미용실은 상록 우성아파트 건너편 상가 1층에 있는 "스칼렛 미용실"이구요..전화번호는 717-3804이구요.참..월요일은 휴일이구.이 집은 원장 혼자 해서 잘못가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니 아침 일찍 가시거나 10시에 열어요..전화로 미리 예약해서 가세요..가격은 파마나 염색 모두 25000원 받아요..싸죠? 그리구 무지개마을 동규엄마한테서 소개받고 왔다고 하시면 잘 해 주실거예요..저두 미용실 돌다돌다 찾은 곳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