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는 궁금함!!

[로즈가든]

워낙에 정리정돈에 자신없는 사람이라  이런건도 다 질문드리네요..
주방에서 그릇이랑 냄비 같은 건 그럭저럭 정리가 되는데  국자나 대젓가락, 고기굽는 집게,
전부치는 뒤집개 ...이런건  대체 어디들 수납하시나요?
서랍에 넣자니 뒤죽박죽이고 걸어두자니 산만하고 그렇네요.
딱 맘에드는 수납통을 하나 장만할래도 눈에 드는게 없으니...
물도 잘빠지고 폼도 나는 그런 수납통 어디 없나요?
알려주시와요...
아, 그리고 부얌님이 일러주신 떡케잌 대성공은 아니지만 그래도 칭찬 받았습니다.
첫작품 치고는  훌륭하답니다.(왕떡돌인 아들래미와 남푠이 ㅋㅋㅋ) 감사드려요.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9-29 19:29)

[마음대로]

벽에 주르르 걸고 쓰시는 분도 계시던데 별로 보기에 깔끔하지는 않죠.
저도 뾰족한 수 없이 그냥 그릇놓는 스텐 정리대에 걸이가 있어서 거기에다 걸어놓고 쓰는데요,
그게 가로로 죽 뻗어있으면 눈에 띄고 거슬릴텐데 다행히 앞뒤로 있어서 그릇정리대의 사이드로
조로록 걸리니까 별로 눈에 안띄고 쓰기도 편하구요.저는 국자3(큰 국자,작은 국자,면국자)이랑
주걱,나무뒤집개 등은 그냥 스텐정리대 한구석에 그릇이랑 같이 뉘여놓고 쓰구요,
집게,감자칼,알뜰주걱,작은 체,감자으깸이 등 자잘한 것들은 걸어놓습니다.워낙 자주쓰니까 서랍에 넣자니 물기도 그렇고 귀찮아서 거는게 편하더라구요.
지금은 그냥저냥 쓰는데 서랍에 넣고 쓰는게 제일 깔끔하고 좋은 것 같아요.
제이미도 그러구...

[치즈]

설거지 후에 일단 그릇 건조대(?)-정리대가 맞나요?-에서 물기 마른 다음에
전 이쁘지않은 조리도구는 싱크대 아래단 문짝에 걸이대를 붙였어요.
개수대 밑에요.
문을 열면 문짝에 조로록.
그리고 나무 주걱 종류들은 하얀 도자기에 꽂아쓰는데 이때도 물기가 어느 정도 빠지고
마르면 꽂아두지요.
또, 작은 조리기구들은 -필러.아이스크림 스푼.개량컵 스푼 등 길이가짧은 것 들은
서랍에 넣어쓰죠
그럼 싱크대 위로 올라 오는 건 나무로 된 조리기구 실리콘 주걱 등 보기 싫지는 않아요.

[joan lee]

전 이뿌고 화려한 무늬가 들어간 저그(jug)병에 나무로 만들어진 조리기구들을 마구 꽂아놓구(이건 완죤히 장식효과를 거두기 위해서)
나머진 거의 서랍속으로 들어가는데 서랍속에 플라스틱 칸막이들을 요리조리 공간 맞추어서 집어넣어 분류해서 사용한답니다. 저두 개인적으로 싱크대 위에 이것저것 걸어져 있는것, 심지어 세트로 된 조리기구라도 별루 맘에 안 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