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이지쿡 사용하시는 분, 질문 있어요~
사실, 오븐 요리에 관심이 많지만, 까스렌지 아주 멀쩡하고, 놓을 자리도 만만찮고,
외국처럼 오븐만 눈높이에 빌트인 되면 좋겠지만 그러기도 힘들고, 만만한 이지쿡에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걸 살까 말까 고민고민 왕고민 하며 사진을 곰곰히 들여다 보니까 암만 봐도 음식을 넣었다 뺐다 하는게 불편할 것 같아요.
통닭구이나 빵이나 과자 등등, 해볼까 예정 중인데, 그릇 넣었다 빼기도 힘들 것 같고 예를 들어 통닭도 넣었다 빼긴 힘들 것 같아요.
실제로 사용하시는 분들, 어떤가요 ?
고견과 충고를 바탕으로 살까말까 결정할래요~
1. 이영선
'03.9.25 10:36 AM저는 안쓰게 되던데요
딱 한번 쓰고 모셔두었습니다.
꼭 사고 싶으면 제꺼 사가세요 싸게 드릴께요 포인트로는 다른거 사시고..
사시는곳이 어디인지요 여기는 수원입니다.2. linnea
'03.9.25 10:37 AM음식을 넣었다 뺐다 하는게 불편할 것 같다는 것은 무얼 말씀하시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이지쿡 지름이 33cm나 되는데....
동그란 오븐팬도 12인치까지는 들어가거든요. 각진것은 코렐 파운드케익용틀과 8인치짜리(?정확하지않아서..)정사각 오븐용기는 제가 잘 사용하거든요.
통닭은 접시 안받치고 그냥 망위에 올려서 기름 빠지게 하고 굽고요..
빵은 당근케익 정도 밖에 안구워보아서 잘 되는지는 저도 아직 확신하지 못하고요.
요즘 한창 맛있는 고구마 구워먹고, 스테이크 구워먹고, 닭다리 허브구이도 해먹고요.
저는 아주 애용하고 있거든요.
단지 흠이라면 말씀하신 데로 자리를 제법 차지하는데 보관하기가 쫌...먼지 많이 앉아서요.
저도 오븐이 필요하긴 한데 가스렌지그릴도 있고 이지쿡도 있어서 자꾸 망설이게 되네요.
특별히 제빵을 많이 하지 않으시려면 이지쿡 괜찮아요.3. 파도랑
'03.9.25 11:16 AM저, 충북 금산 살아요. 가까이만 살았어도... --;
스텐망을 올렸다 뺐다 할 수 있는 손잡이(집게?)가 있던 것 같던데,
망 위에 그릇 같은거 올려놓은다음, 장갑 끼고 그릇을 빼나요 ? 아님 집게를 이용해 망을 들어올리나요 ? 오븐팬을 넣었다 뺄때도 장갑끼고 하나요 ?
살까말까, 아님 집살때까지 기다렸다가 오븐을 큰맘먹고 장만할까 왕고민 중입니다. --;
(언제 집살지...)4. 행복한토끼
'03.9.25 11:24 AM그릇은 뜨거우니까 장갑 끼고 쥐어야 해요.
우리 집은 오븐이 없어 오븐 대신
꽁치 구이,조기 구이, 통닭구이 해먹기엔 아주 좋습니다.
(생선 구울 때 집안 가득한 생선 냄새에서는 해방될 수 있습니다.^^)
버터링 쿠키랑 애플파이도 해봤는데... 아무래도 이건 성공적이었던 것 같진 않구요.
여러분들 말씀하신 것처럼 보관이 귀찮긴 합니다.
자주 사용하는 거 아니면
생선 굽고 바루 씻어주는 것두 귀찮고
(생선 자주 드시면 몇 번 구워 드시고 씻고 해두 될 듯~)
보관이 좀 귀찮지요.(그냥 베란다에 두기엔 뚜껑에 먼지가 앉아서,
전 그냥 원래 박스에 넣어 보관, 박스는 다용도실에 넣어두고)
그래도 오븐이 없는 집에선 있으면 유용해요. 제 경우엔.
정성과 기구만 있다면 제과도 가능한 것 같구요.5. 미미맘
'03.9.25 11:33 AM저희집은 주방이 좁아서 이지쿡이 딱이예요.
이지쿡으로, 빵, 떡, 쿠키 거의 매일 구워먹구요.
가끔가다 바베큐립, 핫윙도 해먹어요. (기름이 쫙 빠지고, 자주 뒤집지 않아도 되고 편리합니다)
오븐보다야 시간도 더 걸리고, 윗쪽에 있는거는 방심하면 타기도 하지만, 요리 중간에 위, 아래쪽의 것을 바꿔주시면, 알맞게 되더군요.
몇번 쓰시면 요령이 생겨요. 사시게 되면 포기하지 마시고 이것저것 시도해보세요.6. 최은진
'03.9.25 2:19 PM전 통닭 딱 한번 해먹었는데요.... 기름이 빠지다못해 겉껍질은 아예 빠삭빠삭 마르던데 표면에 기름이라도 발라야하나요?
전 영 들고 옮기는거 무거워서 사용하기가 좀.....
LG홈쇼핑인가 들어가보심 동영상으로 나오니까 함 보세요....7. 정지문
'03.9.25 5:14 PM영선님!
이지쿡 파실거면 저한테 파시는게 어떠실지
쪽지나 멜로 연락좀 주세요
ccmi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