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편 팔이 평균보다 5cm 긴편이라,
백화점에서 매대에 놓고 파는 것들은 사고 싶어도
못사입었어요.
여기서 해밀턴 셔츠이야기 읽고, 이태원에서 셔츠 맞춰보자고 맘먹고
있다가, 어제 가봤답니다.
가게는 생각보다 아주 좁았는데, 직원도 3분이나 되고
손님도 정말 너무 많았습니다.
책꽂이에 책꽂아 놓듯이 천을 죽 꽂아놓고,
거기서 맘에 드는것 고르면 되는데
저처럼 패션감각이 평범한 사람은
고르기가 좀 힘들더라구요.^^
백화점처럼, 이게좋다 저게좋다 그런 조언은
직원이 바쁘기 때문에 전혀 기대할 수 없더라구요.
가게는 좁고 손님은 몰아쳐서 계속 천만 고를 수가 없어서
2벌 맞추려고 갔다가, 1벌 겨우 고르고 돌아왔어요.
옷이 맘에 들게 나오면, 그때 가서 한벌 더 하려구요..
백화점의 약 3분의 1 가격에 맞춰서, 기분도 좋고...
이태원 구경도 하고..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9-15 10:03)
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쇼핑-이태원 해밀턴 셔츠 다녀왔어요.
딸하나.. |
조회수 : 12,553 |
추천수 : 104
작성일 : 2003-09-15 08: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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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은경
'03.9.16 11:04 AM셔츠맞추셨다는 말씀이시죠?? 저희신랑도 팔이길어서 백화점에서 사다주면 늘 불편하다고 둘둘말아서 입어요... 한겨울에도.... 맞춤셔츠가 있군요... 왠지 맞춤은 비쌀것같다는 느낌에... 생각
못했는데.... 가격좀 자세히 알려주시면 안될까요?2. 호이엄마
'03.9.16 11:12 AM가격은 얼마였죠? 저두 한번 가야지 가야지 했는데...
요즘 또 해밀턴 워싱턴이 예전만 못하다고 해서 좀 걱정인데
나중에 만족하셨는지 여부 후기좀 올려주세요!!!3. 딸하나..
'03.9.16 12:51 PM저희는 구김이 덜가는 면, 폴리 혼방으로 28000원에 맞췄어요.
32000원짜리는 100%면인데, 저는 구김이 너무 많이가서 다림질이 힘들어
일부러 혼방으로 했어요.
금요일날 찾아오면, 물건이 어떤지 한번 올려볼께요..4. 통통
'03.9.18 11:34 AM아주 저렴하네요.
자세한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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