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세척기 오래 쓰시는분들께 질문 이요

[나혜경]

저는 LG만 2번째 쓰는데, 지금꺼는 4개월 째 사용 중이구요,

근데 문제가요, 가끔 식기에 세제가루가 그대로 묻어 나와요.

예전 것도 그래서 왠만 하면 외제를 쓰고 싶었는데  아파트에 빌트-인 된거라 그냥 사용 했거던요.

LG 세척기 오래 사용 하신분들, 제것만 그런가요 아님 같은 경험이 있으신지 알고 싶구요,

외제 쓰시는 분들, 어떤 브랜드가 좋은지도 알고 싶군요.

찝찝 해서 다른 브랜드로 바꿔야 할것 같아요.

자세히 안보면 세제 붙은거 모르고 그냥 사용 하게 되거던요.

세탁기도 그렇고 냉장고도 그렇고 식기세척기 까지, 왜 이렇게 밖에 못 만드는지....

그래서 가전 제품은 자꾸 외제로 눈이 갑니다.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9-12 17:43)

[승맘]

여기는 미국
여기생활은 세척기가 필수 고로 모두 외제
국산,외제 할것없이 그런점은 있는것 같더라구요
혹 세제를 너무 많이 넣진 않았는지요
정량이상 들어가면 그럴수도 있답니다

[세척기]

세탁기인 경우 헹굼횟수를 두번 더 늘리세요.
저는 그렇게 사용해서인지 세제찌끼끼 있는줄 모르겟던데요.
식기세척기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그 제품은 안써보아서리..

[나혜경]

제가 세제를 차숟가락으로 하나 정도 넣으니 많이 넣는 것은 아닌데...
비싸게 새걸로 바꾸었다가 똑 같은 문제점이 있을까 미리 여쭙는것입니다.
그럼 무조건 한번 더 헹구면 괜찮을까요?
연휴인데도 답 달아 주시는 분들이 계시는군요.
제사도 없고 시골은 멀다고 오지 말라해서 계속 집에서 뒹구니 심심 하네요.

[진쥬]

저는 전엔 외제를 썻고 지금은 국산을 쓰는데요,
말씀하신데로 그런 경우가 없지않아 있더라구요.
그래도 그냥 기계가 그렇지 머..하고
아예 수세미로 애벌로 다 문지르고 저는 헹굼만 해요.
세제냄새인지 세척기 특유의 냄새도 싫어서
말이 애벌로 문지르는것이지 거품 덜나는 일반 부엌세제로 씻고 물로 한번 휙 헹궈내서
세척기에 넣거든요
제가 너무 극성이지요..
하여튼 외제도 그런 경우가 있었다는 걸 알려드립니다.
제가 알기로 액체로된 세제가 있는것 같은데 액체로 써보심이 어떨까요?
아마 국산이라 구조적으로 결함이 있다기 보다
초반에 어떤 사각지대에 가루가 떠돌다가 고인것 같아요.

[언젠가는]

국산이건 외제건 빌트 인 제품은 별로 좋은 걸 안 쓰는 모양이에요. 그래서 들어 있는 제품을 뺴고 같은 사이즈로 더 좋은 걸 사서 넣으시는 분도 보았구요.

확실히 전자제품은 비싼 것이 좋던데...저는 미국에서 Maytag이라고 세탁기랑 식기 세척기를 대표적으로 생산하는 회사 것을 사서 5년 째 쓰고 있는데 세제가 남았다던지 그런 적 한번 없이 고장도 없이 너무 잘 쓰고 있거든요.

엑체 세제건 가루건 별 차이는 못 느끼겠던데요. 세척력이랄까 등등...그리고 린스가 있거든요. 그걸 넣으면 그릇이 더 뽀드득거린답니다.

[톱밥]

4달 정도밖에 안 써서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한 번도 그런 경우가 없었어요.(동양 매직)
첨부터 아예 헹굼을 늘 한 번 더 해줘서인지 세제가 묻어 나온 적은 없습니다...

[레몬스타]

세제함 바꿔보심이 어떨까요?
제가 엘지식기세척기 10년째 사용하고있는데요.
미국산 세제였는데 이름이 정확히 기억은 안나네요..
c로 시작했던것 같은데...
요거 사용할때 자꾸 세제알갱이가 그릇..특히 컵처럼
깊이가 있는그릇에 남길래
독일산 태기(?) 나 아님 엘지에서나오는 전용세제를 사용했더니
세제알갱이가 안남던데요...
용량도 조금 줄이시고 세제 함 바꿔보세요..
개인적으로는 엘지에서 나오는세제(요즘 왜이리 이름을 기억못하는지..ㅠ.ㅠ)가
좋던데요.

[레몬스타]

에공 다시읽어보니 차숟가락으로 하나면 엄청 적게 사용하시네요..^ ^
전 그것보다 훨씬 많이 사용하는데
세제 바꾸고부터 세제알갱이 전혀 안보이던데요
제경우였습니다...

[승맘]

세제는 작게 쓰시는군요
혹 건조 하고난 다음 뿌엿게 얼룩이 남지 않는지요
저는 얼룩이 남고 헹궁제도 넣어도마찬가지이고....
헹굼을 두번 할려니 전기세도 걱정되고
일단 애벌로 음식물 찌꺼기는 헹구고 세제 조금 넣고
가동을 하다가 건조상태로 돌아가면 작동을 중지하고 건조기의 바구니를 다 빼서 자연건조 한답니다.그러니까 얼룩 안 생기고. 잘 마르고 전기세도 절약하고(열발생하는 부분을 빼먹으니 전기세가 많이 절약되겠죠?) .....
별 별라별 방법을 다 해봤는데 이방법이 제일 입니다
세척기를 중지하고 문을열면 김이 쑤~욱 빠지면서 뜨거운 김이 얼굴에 화~악
스팀맛사지도 하고 전기세도 절약하고....
세제찌거기 남는거요 ....어쩔수 없는일인가 봅니다
가끔씩 남는데 그냥 사용합니다
혹 세제뚜껑 열리는 부분에 접시로 막아 놓는다던지 하면 잘 안씻기고 남습니다
뚜껑열리는 부분은 낮은그릇을 쌓아야 한답니다

[나혜경]

저도 진쥬님 처럼 그릇을 깨끗하게 헹군후 세척기에 넣거던요?
찌꺼기 청소 하기 싫어서요.
그래서 세제도 조금만 넣는데...
그리고 세제 통 있는부위는 국그릇을 엎어 놓기 때문에 세제 뚜껑 막을 일도 없고....
제세척기는 헹굼만 하는 기능은 없네요. 세척+헹굼은 있구요.
그릇 꺼낼때마다 눈 크게 뜨고 잘 보는수 밖에 없겠군요.
'기계가 다 그렇지' 이렇게 생각 해야 겠어요.
세척기 바꿀려고 했는데 돈 굳었어요.ㅋㅋ

[로티플]

제가 얼마 전 세제가루가 묻는 것 땜에 A/S를 받았었는데요, 고것이 세제가 습기를 먹어서 그렇다네요. 약간이라도 덩어리가 지면 잘 풀리지 않아서 그렇다고 하는군요. 뽀송뽀송한 걸루 바꿔서 사용하니 세제가루 묻는 일이 없어졌어요.

[홍 준]

그릇을 로딩하실 때 문제가 있지않나 싶은데요.
아랫칸에 큰 남비나 큰 그릇을 넣거나 넘 빡빡하게 넣으면 물이 순환이 잘 안되서
그런 경우가 있더라구요.
조금 간격을 두고 넣으시구요.
가운데 막대기처럼 생긴게 나중에 쑤욱 올라오면서 물을 뿌려주는건데
비스든히 남비나 그릇, 국자같은것도 기울어져있으면 그 막대를 방해해서
잘 작동을 안해요.


위에분처럼 저도 건조로 돌아가기 직전에 뚜껑열고 바스켓 빼서 자연건조하는데요.
전기도 아끼고 그릇상태 봐서 나중에 헹굼만 한 번 더하던지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