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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임신중 소화불량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 조회수 : 9,029 | 추천수 : 22
작성일 : 2003-09-02 22:37:42
안녕들 하세요!!
인제 임신 9주된 예비엄마랍니다..
입덧이 그리 심한것 같지는 않은데..
저녁때쯤부터는 영 소화도 안되고 한기가 들면서 명치 끝인가여.
거기가 넘 아파요...
저녁먹은걸 다 토해내거나 해야만 어느 정도 가라앉는 것 같긴 한대요..
몸이 넘 힘들어여
특히 한기가 들면서 가슴은 답답하니 돌덩이가 누르는 듯 하니...
혹시 저와 비슷한 증상을 겪으신 분들 계셨나요??
어떻게들 넘기셨나요??
먼저 겪으신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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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연맘
    '03.9.2 11:17 PM

    원래 임신초기때는 소화도 잘 안되고 또 한기를 많이 느낀답니다. 한 3개월될때까지는 계속해서 추위를 느낄거니깐 넘 걱정마세요. 글구 소화문제는 아마 출산할때까진 많이 먹으면 명치끝이 아주 많이 아플거예요. 그래서 임산부들은 조금씩 자주먹으라고들 하죠. 도움이 되셨나모르겠네요. 글구 임신,출산책을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거예요.

  • 2. 3ysmom
    '03.9.2 11:52 PM

    저는 그때 콜라중독인 남편 때문에 같이 콜라병을 차고 살았더니,아이가 아토피지 뭐유....
    지나다가 그냥 조심하시라구요,아기 아토피되면 속상하잖아요.

  • 3. 안젤라
    '03.9.3 1:21 AM

    아토피 환자 많은 일본에서 나온 이야기.
    임신 중이나 생후 12개월까지
    닭고기와 달걀 노른자를 안 먹으면
    아토피 체질이어도 그게 겉으로 발현되지 않고
    걍 ~ 잠잠히 넘어갈 수도 있대요.
    그것들을 수시로 먹어주면 ?
    아토피 유발인자를 들쑤셔놓아서
    피부가 훌러덩 뒤집어진댑니다.
    전 큰 애때는 몰라서 나도 열쉬미 먹고, 아이도 열쉬미 먹였는데
    작은 애는 조심했거든요.
    암튼 그래서 그런건지 아님 그럴려고 그런건지
    작은 애가 좀 더 나은듯 합니다.
    우유도 안 좋다고는 하던데 전 그래도 우유는 먹고
    아이도 어릴 때는 먹이고 했습니다.
    지금은 초6, 초1 인데 우유는 하루 한 컵 정도 생식에 타서 마십니다.
    두유도 한 팩 정도 마시구요.


    글구 태교.
    유난스럽게 하시지 않더라도
    화나는 일이 있다고 성질 내며 부글거리기 보다는
    조용히 음악을 들으면서 마음을 가라 앉히고
    즐거운 일 많이 만드셔서 많이 웃고
    이 정도만 하셔도 온순하고 점잖은 아기 나옵니당~^^
    뱃 속에서의 하루는 태어나서 한달과 맞먹는다고 합니다.
    전 그 말을 굳세게 믿고 있습니다.
    이상, 믿거나 말거나 저의 경험담이었습니당~

    @.@
    쓰고보니 소화불량과는 관계없는 말만 잔뜩~
    그래도 엔터!

  • 4. 오이마사지
    '03.9.3 9:18 AM

    혹시..매실쨈이나..매실엑기스 있으면 좀 드셔보시져..
    매실에..철분..(머리가 쫌 딸립니다^^;;)뭐 이런게 많이 들어있어서 산모가 먹으면 좋다고
    하드라구요..

  • 5. 미미맘
    '03.9.3 11:19 AM

    저도 우리 민이 가졌을때 소화불량이 넘 심해서 몇달간 거의 못먹고 지낸적이 있었어요. 몸무게가 임신중인데도 2-3kg씩 줄더라구요.
    양배추갈아서도 마셔보고 철분과다복용하면 그렇다고해서 철분약도 끊었는데, 별로 소용이 없었어요.
    그냥, 소화잘되는 음식으로 아주 조금씩만 드시는것이 제일인거 같아요.
    저는 밥이 몇숟갈만 들어가도 속이 뒤틀리고 온몸이 다 져려오고 했거든요.
    심할때는 물만 먹어도 아프더라구요.
    근데, 어느정도 지나니까 좀 나아지구요. 소화잘되는 음식은 좀 체하는거 같더라구요.
    참고가 되셨음..

  • 6. 미미맘
    '03.9.3 11:25 AM

    앗, 오타가 있었네요. '소화잘되는 음식은 좀 덜 체하는거 같아요' 예요....홍홍홍

  • 7. 정윤맘
    '03.9.3 12:32 PM

    저도 매실에 한푭니다...
    저는 임신한 줄 모르고 너무 소화가 안되서 운동 부족인줄 알구 관악산도 올라다니고 조깅도 하구 하여튼 별짓다했어요. -_-"
    임신한줄 알구서는 미련한짓 했다고 주위의 질타를 받았지만.....
    소화제도 괜시리 찝찝하고 매실차 따끈하게 한잔먹구 쏱아지는 졸음 참으며 공원한바퀴씩 돌았던 기억나네요... 애 잘낳을려고 골반운동 욜시미 했는데 제왕절개 했심니더... ㅜ.ㅜ
    그리구 아토피에 안좋은 음식은 가리세요... 태어나서 어디 안좋으면 괜히 그때 그거 많이 먹어서 그랬나 후회되구 자책하구 그러게 되거든요... 우유 달걀 오렌지 등등... 먹지 말라는거 있는데 되도록 드시지마세요... 그리구 해보니 제왕절개 절대 할거 못되니깐 꼭 순산하세요...

  • 8. cindy
    '03.9.3 2:12 PM

    푸른' (prun) 이라는 자두 말린 열매가 있어요. 푸른 쥬스도 있는데 이게 비타민도 많지만 임산부들 변비나 그건거에 아주 좋아요. 다른 영양소도 아주 많습니다. 수입코너나 큰 백화점 수입코너에 가면 있어요. 한봉지에 6,000원 정도인데 하루 3~4알씩 먹어주면 좋습니다. 보통 산부인과에서 소화가 잘 안되거나 변비이면 이걸 팝니다. 아님, 검은콩 들어간 미숫가루 아침에 드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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