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장롱에 벌레가;;;

| 조회수 : 5,228 | 추천수 : 9
작성일 : 2003-09-01 14:20:00
작년 5월 결혼해서 모두 새물건으로 깨끗이 살려고 노력한 새댁입니다.
근데 올 1월쯤 아주 충격적 사건!!!
글쎄 이불장에 아주 작은 벌레들이 득실득실 ㅜ.ㅜ;;
이상한것은 양옆의 옷장엔 거의 없구-있어도 몇마리-유독 이불장 속에만 있다는 겁니다.
첨엔 개미약도 뿌리고 컴배트도 붙이고 별짓을 다했는데 정말 안되서 지금은 우선 쓰는 이불은 아예
침대위에 개켜두고 쓰고(흑 정말 싫어요) 이불들 하나씩 빨아서 말린 후 스페이스 백 구입해서 넣었어요.
물론 스페이스 백에 넣은건 지금 작은방 한구석에 쌓아놓았구요..흑..
근데 신랑이랑 생각해 봤는데 혼수이불중에 솜이불있잖아요..원앙금침이라구.....그게 솜이라 거기서 혹시
생긴 벌레는 아닐지.............의심이 되기도 하거든요...
도대체 어떤 이유에서 생긴 넘들인지, 어찌하면 박멸할지.......
혹 같은 경험하셨거나 무슨 방법 있으신 선배님들 답변 꼭좀 부탁드려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민
    '03.9.1 2:58 PM

    베게가 혹시 메밀껍질 베게 아닌가요?

  • 2. 깜찍새댁
    '03.9.1 3:21 PM

    헉......그을쎄요.....거기까진 확인을 못했는데......근데 그 혼수베개가 메밀껍질로 하나요?
    참 글구 지금 이불장속에 혼수로 한 그 솜이불하고 솜요하고 베개하고 방석하고 고스란히 있거든요..빨아야 하는데 이걸 세탁소에 맡겨야 할지 몰라서리....글구 개미약이다 머다 마구 뿌렸더니 커버가 부분부분 변색도 된거 있죠.......흑 친정엄마껜 말씀도 못드렸어요...
    정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3. Jessie
    '03.9.1 4:49 PM

    그거 100% 곡식에서 생긴 벌레구요. 메밀베게에서 생긴 거 맞을 겁니다.
    깨알만하고 까맣고 반들반들한 등을 갖고 있죠?
    저도 그 벌레가 방에서 살금살금 나와서 약도 뿌리고, 이불과 옷도 다 빨고 말리고..그래도 더 많아져서 결국은 옷장을 분해했는데 도무지 근원이 어딘지 모르겠더라구요.
    옷장 분해해도 전반적으로 벌레들이 흩어져 있어서 고민하다가, 옷장위에 옷정리한 상자 뚜껑에 먼지가 많길래 먼지나 털어야지 하고 뚜껑을 열었더니.. 아이고..그 안에 벌레들이 다 모여있는거 있죠!
    차근 차근 뒤집으니.. 울 아이 배냇저고리와 기저귀, 메밀베게.. 차마 못버리겠어서 모아두었던.. 그 메밀베게가 원흉이더이다.
    차근차근 보면 벌레가 주로 많은 구역이 보이니, 그 근원을 없애면 깨끗이 없어집니다.

  • 4. 깜찍새댁
    '03.9.1 5:00 PM

    음.....메밀베개인지 오늘 확인해보겠습니다..
    근데여....그 벌레의 생김이라는것이......참 설명이 어려워서리.......
    우선 색깔은 연갈색?원목색에 가깝구요..깨알보다 더 작은 점찍어 놓은듯이 작구요...
    jessie님이 말씀하신 메밀 벌레와는 좀 거리가 있어서....ㅜ.ㅜ;;
    참고로 저의 신혼장은 원목으로 된 장이거든요....이거 혹시 원목에서도 벌레가 나오나요?
    아무튼 이것저것 안해본 생각이 없어서.....
    답해주신 분들 감사하구요....
    다른 분들도 답 많이 해주세요....흑

  • 5. 스마일
    '03.9.1 5:10 PM

    아마 베개등에서 나온것이 맞을꺼예요.
    저도 신혼초에 메밀베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벌레가 보이길래
    베개속 다 꺼집어내어서 솥에다 푹푹 쩌서? 햇볕에 펴 말렸다가
    다시 집어넣었거든요.

  • 6. 민들레
    '03.9.2 11:07 AM

    저두 그 벌레 때문에 고생좀 했구요. 왠 만해선 죽지도 않아요. 저두 오동나무 쌀통이랑 원목장 구입했는데 처음엔 쌀통에 생겨 쌀벌레인줄 알았는데 옷장이며 장농이면 집안 전체에 퍼지더라구요. 스트레스 엄청 받았어요. 그래서 쌀통이랑 원목장을 없애고 했는데도 창틀같은데서 간혹가다 스믈스믈 기어다니는거 봅니다. 꼭 이같죠? 습기찬곳이나 먼지가 많은곳 등에 많구요. 묵은 쌀등에도 있더라구요. 쌀 벌레의 일종일수도 있구요. 아님 메밀베개가 원인일수도 있어요. 전 소독도 여러번 했는데 잘안죽어요. 그래서 지금은 포기 했는데 장농에만 있다고 그안에만 있는건 아니예요. 액자가 걸려있는 벽면이나 눈에 잘보이지 않는 구석에 있더라구요. 아파트 라면 한달에 한번 소독하잖아요. 그럴때 신경써서 소독해보시구요. 이불은 빨아서 볕에 잘말리시구 정 찜찜하시면 메밀베개를 없애시면 어떨지......

  • 7. 깜찍새댁
    '03.9.3 1:36 PM

    흑.....그렇군요......
    답글 감사합니다.
    추석지나면 본격적인 섬멸작업 해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608 스팀다리미 추천받아요 바람 2024.07.29 243 0
35607 중고 모찌기계 구입희망 아끼꼬99 2024.04.14 550 0
35606 새 이불커버 보관 여쭙니다 1 livebook 2023.12.05 1,129 0
35605 오일릴리~원피스 입어보신분 지미 2023.08.27 1,561 0
35604 키친에이드 블랜드~AS 지미 2023.07.13 1,288 0
35603 세면대 수전 교체 1 해경씨 2022.03.27 10,597 0
35602 오마니맷돌 구합니다. 중고라도 좋아요! 츠지영미 2022.02.13 9,452 0
35601 싱거 재봉틀 모델 추천 부탁드립니다 2 pqpq 2020.11.22 10,917 0
35600 이런 뚝배기 버려야하나요? 1 블루매니아 2020.09.27 13,053 0
35599 혼자 계신 엄마 에어프라이어 사드리고 싶은데요.. 3 친치니 2020.04.22 13,011 0
35598 음식물 처리기 선택 고민 1 그레츠키 2019.09.23 11,669 0
35597 코드제로 신모델 나올까요?? 놀부마누라 2019.08.07 11,254 0
35596 전자제품대리점에서 활화산 2019.08.06 11,058 0
35595 웨이브 똥손도 쉽게 마는 고데기 없을까요? 1 보물레시피 2019.05.29 12,665 0
35594 밀레 식기세척기 쓰시는 분들 질문있어요! Puka 2019.02.03 13,436 0
35593 AEG 식기세척기 AS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늘푸른솔나무 2018.11.30 14,348 0
35592 냉장고 뜨란채 2018.10.09 11,724 0
35591 케이크 잘 만들려면 어느 정도 브랜드 오븐이 좋을까요? 2 ㅌㅌㅇ 2018.10.06 13,801 0
35590 목초액 세탁기에 넣어도 되나요? 자바기 2018.09.07 11,845 0
35589 후추 뚜껑여는 법? 1 고고 2018.06.10 15,080 0
35588 생선구이기 nuc 2 eppun 2018.05.26 14,957 0
35587 오래된 슈가파우더 사용할수있나요? 1 김나래 2018.05.04 12,727 0
35586 세탁기 돌릴때 세제양 질문드립니다. 1 치마꼬리 2018.04.18 23,861 0
35585 강낭콩 물에 불릴때 물에 뜨는 콩은 버려야 하나요? 1 moooo 2018.04.18 16,598 0
35584 싱크대 교체하면서 장식장과 유리플랩문 도배 장판지 선택 도와주세요. 2 시냇물 2018.04.17 13,172 0
35583 오래된 슈가파우더 사용할수있나요? 1 김나래 2018.03.31 11,606 0
35582 핸드블렌더 비이커 컵 대용으로 뭐로 사용가능할까요? 김나래 2018.03.30 13,743 0
35581 전기오븐으로 바꾸고 싶은데 질문 있어요. 꽃다람 2018.03.28 11,988 0
35580 드레스룸 어디꺼 쓰세요~? 건조기 실내에 두신 집 있으세요? 궁금이 2018.02.22 13,069 0
35579 인덕션 볶음펜 1 밍고할머니 2018.02.10 13,620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