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밥과 82쿡에서 평판이 자자했던 샐러드 스피너..갖고 싶었는데..내돈주고 사자니..
왠지..망설여지던 제품이었어요. (진짜 사고싶었고 원했던 제품이라면 뒤도 안돌아보고 구입했을텐데..)
토요일날 서울사는 사촌동생이랑 언니가 저희 신혼집에 집들이 왔거든요.
몇년전에 저보다 먼저 결혼한 사촌동생이 뭐 필요한 것 없냐고...
(원래 동생은 언니 결혼할때 축의금 내는것 아니라면서 나중에 집들이 하면 선물 사줄께..라고 약속했었거든요) 그래도 그렇지..제가 어떻게 동생한테 비싼거 사달라고 하겠어요^^
그냥 생각나는 것이 샐러드 스피너였거든요.
그래서 샐러드 스피너 사 달라고 했는데...진짜로 사 왔더라구요.^^
직경이 27센티정도인 카오스 제품이고 버튼식이네요.
울 신랑은 제 소원 풀었다며...자기가 더 좋아해요.^^
히히히...전 나쁜 언니..^^
사실은 일주일전에 대구 성서 월마트에서 장보다가 샐러드 스피너 없냐고 종업원에게 물어봤더니,
자기네들은 없다고 하더군요. 혹시 담에 물건 가져올 생각 없냐고 했더니 "글쎄요"라며 머리를
그적그적거렸었는데...
어제 밤에 월마트 갔는데...울 신랑이 제 옆구리를 쿡쿡 찌르면서..가르키더군요.
그릇 파는 코너 뒤쪽에 샐러드 스피너가 가득 쌓여있더군요.
아마도 제가 말한 이후에 새로 입고한것 같아요. 광고도 크게 하고 있던데요.
가격은 11,000원이고 손으로 뚜껑잡고 돌리는 방식이더군요.
그리고 직경은 25센티보다 작은것 같아요(제 눈대중으로는..)
그리고 깊이도 카오스 제품보다는 낮지만...상추같은것 씻는데...손색이 없을것 같아요.
(사실 카오스 제품 엄청 크거든요. 저는 이전에 좀 작은 제품인 비에쎄 제품을 눈도장 찍어두고 있었는데...)
지금 느낀것인데..뭐 사고 싶은데...아무리 찾아도 없는제품...월마트 종업원들한테..입고시켜달라고
하면 될것 같아요^^ (E-마트는 별 반응이 없어요.)
열심히 스피너 사용해야쥐~
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샐러드 스피너 선물받았어요^^
홍차새댁 |
조회수 : 3,315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3-08-25 08: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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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르빅
'03.8.25 3:31 PM버튼식이라면 자동인가요. 전 손으로 잡고 돌리는거 썼는데..
글쎄 그 손잡이가 똑하고 떨어지는 거에요. 어찌나 황당하던지..
지금은 야채씻는 용도로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ㅠ.ㅠ)2. 홍차새댁
'03.8.26 9:23 AM그냥 버튼을 누르니까 몇바퀴를 자동으로 돌아가던데요. 옆에 있는 검정색 단추를 누르면 멈추고..그리고 그 옆에 있는 뭔가를 누르니까 계속 자동으로 돌아가구요.
(이걸 자동이라고 하는군요...)
손잡이 달린거...월마트에서 울 신랑이 한번 돌려보더니...힘들어간다고...
버튼식이 낫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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