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에 결혼할 때 오리털 이불 셋트를 샀었는데요. 작년 겨울에 거위털이 가격이 많이 싸지고 오리털보다 훨씬 가볍다고 해서 홈쇼핑에서 12만 9천원 주고 샀거든요. 정말 가볍고 좋긴 한데 안에 들은 잔잔한 털이 먼지처럼 계속 나와서 혹 불량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 다른 거위털도 다 그런지 어떤지 궁금해서요.
이렇게 속털이 나온다면(제 생각엔 먼지처럼 호흡기에 붙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이걸 버려야 할까요? 남편은 버리라고 난리인데 고민스러워요. 여름이지만 새벽에 추울 때 덥거든요.
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거위털 이불
big blue bear |
조회수 : 2,452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3-08-18 10:11:50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 [요리물음표] 피땅콩 볶는 법 5 2008-09-12
- [요리물음표] 배추시레기국 맛이 없어.. 7 2008-01-24
- [요리물음표] 설탕 100그램이면 컵.. 2 2008-01-22
- [요리물음표] 평소와 똑같이 끓인 된.. 1 2007-02-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야옹냠냠
'03.8.18 11:04 AM제 것도 같거든요. 겉 커버를 벗길때 잔잔한 털이 많이 나오고 커버를 씌운 상태에서도 조금씩 나와서 먼지처럼 뭉쳐다니기도 해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쓰고 있습니다만...2. 로로빈
'03.8.18 3:54 PM저는 코스트코에서 퀸사이즈를 26만 몇 천원 줬던 것 같은데 아주 좋거든요?
2년째 쓰고 있는데 여름에도 이불커버 안 끼우고 쓰면 가볍고 덥지 않더라구요.
겨울에도 물론 따뜻하구요, 아직 털 빠진 건 못 봤어요.3. ky26
'03.8.18 3:58 PM예전에 잡지에서 봤는데
원래 거위털이불 쓰면 털이 나와서
애기들 있는집에선 호흡기 질환때문에
잘안쓴다고 하던데요4. 파도랑
'03.8.18 6:37 PM아주아주 옛날에 산 오리털 이불에서 요즘들어 털이 약간씩 나와요.(친정집 이야기) 천가게 가서 이쁜 천 떠다가 동네 바느질집에 가서 이불 사이즈에 맞게 커버 다시 씌우니까 새것 같이 아주 잘~ 쓰고 있어요. 아까운거 버리지말고 조금 발품 팔아서 다시 재활용해 보심이...
5. 박덕미
'03.8.18 10:42 PM저는 작년에 코스트코에서 10만원대 거위털이불을 샀는데 털이 넘 마니빠져서 어떻게할까
고민이었는데....로로빈님은 비싼거라 다르군여...ㅋㅋ 역시 싼게 비지떡인가보네용...^^
저는 털이 너무 빠져 커버를 두겹이나 쒸우는데두 역시 쫌 빠져서...이번겨울도 고민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