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저의 흰 그릇 collection
저는 아무 무늬도 색깔도 없는 흰 그릇을 좋아합니다.
옷 하나를 사도 무조건 흰 옷 앞에서만 발걸음이 멈춰지는 저이니 당연한 일이겠지요.
흰 그릇은 음식을 담았을 때 정갈해 보이기도 하고 싫증도 안 나죠..
그래서 조금씩 사 모으는 중입니다.
서로 전혀 상관도 없고 짝도 안 맞지만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잘 알아챌 수 없다는 점이
흰그릇 모으기의 장점입니다.
단점이라면 흰 그릇이 흔한 것 같지만 정작 사려고 둘러보면 마음에 드는 것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것들은 모두 비싸지 않은 물건들입니다만, 애착을 가지고 한두개씩 장만하다 보니
저에겐 모두 귀한 그릇들이 되었습니다.
1. ky26
'03.8.12 2:34 PM기름또는 식초병 이뿌네요
2. 박은영
'03.8.12 2:42 PM그릇도 이쁘지만 화분이 참 예쁘군요.
어쩜 저리 깨끗할꼬...3. 톱밥
'03.8.12 3:07 PM저희집도 대부분 흰색이예요.. ^^
근데 마지막 사진의 단 나누는 거요.. 우용한지요?
두산오토에서 전부터 탐을 내오고 있던 건데 남편이 과연.. 이라고 하길래 안 사고 있거든요.
써보신 분이 괜찮다고 하면 구입하고 싶은데.. 어떤가요?4. 은정
'03.8.12 4:38 PM와~~이쁜이님, 그릇 정말 예뻐요!!
저두 흰그릇 무쟈게 좋아하거든요.
전 화분 놓은거 별루 안좋아 하는데, 님 화분을 보니 띠용!!
어디서 사셨는지 여쭤봐두 될까요?5. 김혜경
'03.8.12 5:14 PM넘넘 이쁘네요
6. 김지원
'03.8.12 10:47 PM어디선가 '서정희'<-----누군지 아시죠? 의 향기가 느껴진다...
7. 이쁜이
'03.8.13 12:16 AM이쁘다고 해주시니 감사해요.. 저 그릇들중 개당 5천원 넘어가는 놈이 없답니다.
간이 콩알만해서 비싼건 아직 못 사죠.그런것들은 이다음에 여유 생긴 뒤에 사자고 스스로 다짐한답니다.
우선 톱밥님! 단 나누는 ㄷ 자형 물건(이걸 뭐라고 부르는지 누구 아는 분 없으세요?)
전 이것들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사실 수납공간을 많이 채워서 사용한다고 해도 위쪽은 조금씩 남게 마련이잖아요?
찬장에, 책상에, 화장품 놓아두는 곳에...큰놈 작은놈 합쳐서 집에 한 열개쯤 있나봐요.. 어떻게 사용하는지 나중에 사진 찍어서 올릴께요.. (그런데 두산오토에서는 얼마씩에 팔던가요? )
그리고 은정님! 저에게 6개의 흰 화분이 있는데요, 세개는 이사가는 집에서 한개에 몇백원씩 싸게 샀고 세개는 'IKEA'의 제품입니다.8. joy
'03.8.13 3:05 AM샐러드 소스 그릇 넘 탐나는데... 어디서 얼마에 사셨어요?
그릇들이 정갈하고 너무 이쁘네요9. 이쁜이
'03.8.13 5:12 AM샐러드 소스 그릇은 동네 그릇가게에서 '점포정리세일'비슷한 거 할 때 샀습니다. 구석에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었는데, 제 눈에 띄더군요.. 개당 2000원쯤 준 것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샐러드 소스를 함께 상에 낼 때나 닭갈비등 상 위에서 볶아 먹는 요리를 할 때 유용하게 쓰입니다.10. 햇볕쨍쨍
'03.8.14 12:54 AM진짜 진짜 예쁘네요*^^*
11. 이종진
'03.8.14 11:31 AM이쁘네요.. 저도 단순, 깔끔한 그릇을 좋아하거든요..
전 유리그릇을 사고 싶은데 맘에 드는게 잘 안보이더라구요..12. 벚꽃
'03.8.15 10:36 PM우하하...혼자 부끄러운 중
그릇 정리대.. 저번에 랙. ㄷ자형 랙, ㅌ자형 랙 이라고 한것 같은데.
저희 집에도 있는데 분홍색 프라스틱으로 ㄷ자형이거든요.
그거 볼때마다 목욕탕 의자가 씽크대 안에 있는것 같아서
좀 신경 쓰이거든요. 왜 옛날에는 목욕탕 의자가 작았잖아요.
.. 근디 이쁜이님 것은 너무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