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빨래 널기와 정리하기가 귀찮다고 생각하시는 분을 위하여...
하나씩 빨래를 들어낼때 수건들만 따로 빼 털어서 편뒤 세탁기 에 걸쳐두고 다음은 옷종류를 따로 빼 펴서
수건 모아 둔 위에다가 올리고 다음은 바지만 골라서 펴서 옷위에 널고 ... 마지막에는 양말이 남습니다..
양말은 짝별로 모아서 편뒤 맨위에 차곡차곡 쌓습니다..
널때에는 양말 짝대로 널고요 따로 털거나 만질필요가 없습니다.
빨래 널때는 빨래걸이를 늘 사용하죠..
와이셔츠나 바지는 옷걸이에 걸어서 잡아당겨 주름을 펴고 말리면 대부분 말려서 그냥입어도 무방하고요. 많이 나오는 수건은 빨래걸이에 널때 정확히 중간지점을 걸이에 걸어서 끝부분이 만나
도록해서 잡아당겨 널으세요.. 양말은 중간 중간 빈곳에 펴서
그리고 걷을때는 빨래걸이에 걸린 빨래의 중간부분을 손가락으로 집고 빨래를 조금들어 다음칸의 빨래를
집어 조금들어 다음 칸의 빨래를 집습니다....계속해서 적당하게 잡았으면 빨래걸이에서 마른 빨래를 들
어올리면 윗면이 자로잰듯 예쁘게
정돈이되고요 빨래걸이에 올려놓고 다음빨래도 같은 방법으로 걷습니다..
이렇게해서 빨래를 방에 그대로 들고가서 놔두어도 절대로 구겨지지 않습니다..(다 펴져있기 때문에)
수건은 반으로 정확이 접혀 있기 때문에 접기만 하면 되고요
와이셔츠나 바지도 구김이 얼마 없어서 다림질하기가 편합니다
괜찮았나요 저는 남자지만 빨래 해서 너는것이 좋습니다..
위와 같이 하면 여러가지 번거로운 것들을 줄일수 있고 잔 손질이 안갑니다..
- [살림물음표] 빨래 널기와 정리하기가.. 5 2003-08-06
1. 김선영
'03.8.6 2:07 PM전요...
탈수된 세탁물을 가지고 와서 맨 밑에는 제일 허름한 옷을 깔고 그 위에 하나씩 털어서 반으로 접어서 쌓고, 수건이나 속옷도 마찬가지이구요, 양말도 짝맞춰서 차곡차곡 쌓은후 맨위에 보자기나 아님 또 옷중에 제일 허드레 옷을 올려놓은 다음 발을 깨끗이 씻은후에 밟습니다.
그럼 구깃한 주름들이 쫘~악 쫙 펴진답니다.
19개월 아들녀석은 그런 저의 모습을 보고 재미있는지 같이 와서 손잡고 밟는답니다.
남편이나 자식들 기살려 준다고 속옷까지 다림질 하는 분을 봤는데, 전 직장맘이라 다림질까지 할 시간은 정말 없더라구요.
발로 밟아서 비 위생적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냥 편하게 살려구요.
이렇게 해서 마르면 티셔츠 정도는 다림질 안해도 그냥 입겠더라구요.
그리고 아이옷은 따로 빨아서 차마 밟지는 못하겠고 그냥 두세번 접은후에 손으로 탁탁친후 널어 놓으니 구김살이 펴지더라구요...2. 단순한열정
'03.8.6 2:28 PM우히히~결혼전에는 뒤집어 놓은 옷은 그냥 그대로 뒤집힌채로 빨아서 뒤집힌채로 개어 놓고 입는 사람이 각자 알아서 다시 뒤집어 입는것,그것이 진정한 효율이라고 믿었습니다!
3. 정원사
'03.8.6 5:32 PM저도 선영님과 똑 같은 방법으로 하고 있는데
그 방법 정말 좋지 않나요? 티셔츠 들은 얼마나 빳빳하게 새 것 같이 된다구요..
티는 다리면 오히려 좀 흐들거리는데 밟아 널면 아주 좋답니다.
바지나 와이셔츠만 다리고..선영님..저는 어느 땐 그냥 깨끗한 걸레로 발을 쓱쓱 닦고 밟아버리지요^^
그래도 아들이 더러운 발로 밟아준다고 하면 펄쩍 뛰지요~
빳빳하게 잘 밟아 판판히 잘 펴서 널어놓은 빨래 보면 기분도 좋지요?
신완선님은 남자분인데 아주 깔끔하시네요~
결혼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나중에라도 옆지기님께 못한다고 하시지 말고
빨래는 맡아서 도와주셔요~~~4. 벚꽃
'03.8.6 9:22 PM햐! 완선님 여자분인줄 알았네요.
하도 꼼꼼하게 살림하시는 분 처럼 적으셔셔..
물론 열심히 정리하시는 거 보니까 결혼은 안하셨겠어요. 그죠?5. 대충이
'03.8.6 11:34 PM저도 친구한테 배웠는데 세탁소에서 가져오는 비닐 있잖아요.
그걸로 덮고 밟아주면 아주 깔끔합니다. ^^6. 요리치
'03.8.10 6:33 AM - 삭제된댓글바지는 바지거는 집개달린 옷걸이게 걸어서 말리면 줄만 살짝 눌러주면 끝이예요.
허리를 집는게 아니라 바지 밑단을 집어서 거꾸로 말리면 바지무게때문에 적당히 당겨주니까 더 빤빤해지죠. 자꾸 다림질하는게 힘들고 전기도 들고, 옷감에도 안좋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