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야채커터기(?) 어디서 파나요?
케이블 방송 중에 잠깐 나오는 홈쇼핑 광고에서 전에 본 것 같은데요
수동으로 야채를 대충 다질 때 쓰는 커터기 같은 거요
그릇을 엎어놓은 것처럼 생기고 안에 칼날이 있고, 위쪽에 손잡이가 있어서 쿡쿡 누르면 칼날이 내려와서 야채가 다져지는 것 같던데요.
남편 회사에서 직원들이 점심을 해 먹는데 볶음밥을 할 때 야채썰기가 귀찮다고, 그런 거 있으며 사달라는데 마트, 시장에도 없네요
어디서 보신 분 계시나요?
1. 김은정
'03.7.28 1:45 PM저 토욜에 동대문시장 갔었는데, 거기 운동장앞에 좌판에서 팔던걸요.
2. 하남댁
'03.7.28 3:45 PM3년전에 동대문 같다가 좌판에서 야채써는게 하도 신기해서 쳐다보고 있다가
만원에 하나 샀어요.. 지금도 동대문에서 파는군요..
야채는 작게 썰어서 다져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크게 썰면 칼날에 다 끼어서 빼야했어요
아이들 이유식할때는 양이 작아서 괞찮지만
직원들 점심은 많은 야채를 썰어야 하기때문에 좀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도마에서 막 두드려야 하니까 생각보다 좀 시끄럽더라구요..3. 신명
'03.7.28 3:50 PM일밥 p.42에 나오는 야채 탈수기와 같은 회사 제품 (질리스)에 있습디다. 어느 백화점에나 있지 않나요?. 근데 목동 행복한 세상에서는 탈수기에 끼워 주든데.... 전 기획상품이라는 거에 불신이 있어서 몇번이나 만지작.. 그냥 발길을...
4. 신명
'03.7.28 3:52 PM혼동할까봐 참고로 "행복한 세상"이 백화점 이름입니다
5. 고참 하얀이
'03.7.29 6:36 AM좀 불편하던데요. 시끄럽고...
저는 독일제로 샀는데 씻기도 귀찮구요.
오이나 단무지같은 건 잘 안 썰리더군요.
이유식 준비에는 좋을 것 같아요.6. espresso
'03.7.29 10:14 AM저는 질리스꺼 쓰고있어요.
야채탈수기에 같이 붙어나온 상품인데, 용도에따라 좋을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는것같아요.
음...당근이나, 감자, 마늘처럼 섬유질이 길지않은 단단한 야채종류는 아주 잘 다져져요.
근데 제경우엔 양파나 파처럼 뭉게지는 야채종류는 잘 안다져지는것 같아요.
많은사람이 먹을 볶음밥같은거 하실때, 한번에 다져지는 양이 좀 작아서 여러번 하셔야 된다는 점은 좀 불편할수 있지만...
다른건 몰라도 마늘다지는 용도로 쓰신다면 강추입니다.
시판되는 다진마늘은 쉽게 변색되고, 또 약간 찜찜한점도 있지만, 이걸로 다져노으면 마늘이 뭉게지지 않아서 이상한 마늘 쉰냄새도 안나고, 무르지도 않고 하여간 아주 편해요 ^^
참 글고 시끄러운거는요, 도마위에서 쓰시지 마시구요, 부엌바닥에 퍼질러 앉아서 메트같은거 위에서 쓰심 전혀...ㅋㅋ7. 사랑스런..퉁퉁마녀
'03.7.29 12:07 PM음....저두 양면팬 사면서 딸려온 걸 쓰고 있는데 espresso님 말씀처럼 양파나 파는 뭉게지더라구요
저는 매운고추 다질때 아주 잘 쓰고 있어요~왜 고추다지고 나면 손이 매워서 한참 고생해야 하잖아요
대체로 잘 쓰고 있는데청소할때 칼날때문에 좀 겁나는게 흠이죠~8. 해피위니
'03.7.30 10:02 AM이거 별루예요..
저는 마늘 같은건 다져 놓은걸 사먹기 때문에, 볶음밥 할때 야채 다지기 쉽겠다 싶어서 샀었는데,
한번에 조금씩 다져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고..
청소하기도 힘들구요..
선전하는것 처럼 잘 다져지지도 않아요.
저는 딱 한번 쓰고 잘 닦아서 모셔두고 있습니다.9. yuni
'03.8.2 11:37 AM저도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굳이 본곳을 적으라면... 동대문시장 좌판, 시청앞 삼성플라자앞 좌판, 일산 까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