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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사고싶은게 너무 많아서 괴로워요

| 조회수 : 2,766 | 추천수 : 46
작성일 : 2003-07-05 00:46:47
집에 가만히 있으면 이것저것 사고싶은거 생각뿐예요
오늘 홈쇼핑에서 리큅쥬서기가 나오는데 사고싶어서 무지 괴로워했습니다
전 덥썩 사버리는 성격은 아니고 무지 오래 망설이다 결정을 내리는 편이라
그 고민하는 시간이 너무 괴로워요--;;
여름에 하얀콩 불렸다가 갈아서 소금 조금 넣어서 마시면 맛도 괜찮고
건강에도 좋아서 엄마가 많이 해주셨었는데 우리세식구 제가 한번 아침마다 챙겨볼려구요
당근즙도 먹으면 기관지에도 좋고 이래저래 좋다고하고..
믹서가 있는데 즙은 잘 안되잖아요
녹즙기는 부피만크고 ..
걸름망이 있는 믹서기가 있던데(라뮤즈믹서기)갈아진걸 걸름망으로 찌꺼기를 걸러서
즙만 마시는거라 녹즙기가 따로 필요없을거같은데..
혹시 써보셨거나 아시는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빨래삶는 삼숙이..
너무 괴로워하다 머리 빠지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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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종진
    '03.7.5 12:23 PM

    삼숙이요.. 빨래 삶을수 있는 용기만 있으면 궂이 필요하지 않아요.
    저도 무진장 사고 싶어서 샀는데, 요즘엔 귀찮아서 안써요. 삶을건 걸레밖에 없는데 요새는 그냥 락스물에 담가버리고 말죠.. ^^:
    전 스테인레스로 샀는데, 크고 무겁고, 역시 삶는동안 신경을 안쓸수가 없더라구요..
    빨래 삶을때 둥그렇게 말아서 가장자리로만 가게 하면 넘치지 않는대요..

  • 2. 김혜경
    '03.7.5 2:32 PM

    오래오래 고민하는 시간을 괴롭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 과정을 즐기시구요...
    저두 주서있지만 주서는 없어도 될 ...녹즙기도 그렇구요...믹서로도 충분해요...

  • 3. 푸우
    '03.7.5 3:10 PM

    저두 삼숙이 너무 사고 싶었는데,,,너무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친정에서 빨래 삶는 대야를 얻어왔는데, 빨래 안 넘쳐요,,중간에 동그랗게 자리 비워놓으면...
    그냥 재래 시장 가셔서 그릇 파는데, 가면 큰대야 달라고 하세요..빨래 삶는다고, 사이즈별로 있는데, 전 2개거든요..행주삶는거, 빨래 삶는거..
    하나에 큰거는 5000원, 작은거는 3000원인가 하니 가격도 싸고 좋아요..

  • 4. 김미진
    '03.7.6 2:21 AM

    저랑 비숫한 분을 만났네요. 저도 사고 싶은 게 너무 너무 많아 항상 괴롭습니다.
    저는 신랑이 한창 잘 나가던 3년 전에 USA제품의 쥬서기를 샀어요. 50만원 정도하는..
    최근 홈쇼핑에서 리큅쥬서기 광고하는 걸 보고 아니 저렇게 쌀 수가 있다니...
    디자인은 비숫한데요, 제꺼는 거름망이 쥬서기 안에 있어요. 그래서 많이 갈면 찌꺼기 포화상태가 되서 청소 후 다시 사용해야 하는데 홈쇼핑제품은 뒤에 찌꺼기 통이 따로 있어서 많이 갈아도 전혀 지장이 없는 것 같아 그건 참 부럽더라구요.
    근데요...
    가장 중요한 건요, 자주 사용하느냐 아니면 폼으로 모셔 두느냐 이거죠. 전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당근을 저렴한 걸로 해서 한박스씩 사서 사과랑 같이 열심히 갈아줬어요. 겨울동안 계속 먹어서인지 감기 기운 하나없이 남편은 잘 지내더라구요.
    자주 사용하면 50만원도 안 아까운 건데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만원짜리도 비싼 게 아닐까 싶네요.
    저는 믹서기도 있지만 쥬서기 산 걸 한번도 후회하지 않았거든요. 정말 쥬스만들기 편해서 자꾸 쓰게 되거든요. 아이들 이유식 만들때도 너무 좋아요.
    가족을 위해 사고 싶은 것이 있으면 본인과 약속을 한 뒤 과감히 결정하세요. 아깝지 않도록 잘 사용할 자신이 있다고...

  • 5. 이지영
    '03.7.7 12:49 PM

    다들 답변 너무 고맙습니다
    여기 첨 들어와서 글 올릴거였는데 너무도 친절하게 조언들을 해주셔서 감동받았어요
    앞으로 매일 와야겠어요
    많은도움 받아갑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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