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통에 밥 보관할 때

[김효정]

저는 밥을 한끼 먹을만큼만 하거든요.
비상시를 대비해서 약간 넉넉하게 해서 지퍼락 용기에 담아서 냉동실에 넣어둘 때도 있지만요.
반나절만 지나도 밥통에 있던 밥은 맛이 없더라구요.

근데 이건 저희 친정엄마가 하시는 방법인데요,
저희 엄마는 압력솥에 밥을 하시고,
밥통에 넣을 때는 스테인레스 주발같은 데다가 밥을 담고,
밥통 안에는 물을 약간 넣구요, 거기다가 밥이 담긴 스테인레스 주발을 넣더라구요.
그렇게 하니까 따뜻하게 보관도 되고, 냄새도 거의 안났어요.

밥 해서 냉동실에 넣기 싫으시거나
냄새 덜 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 이렇게 한 번 해보세요.

[김혜경]

그렇군요, 전 그냥 밥에다 얼음을 넣어두곤 했는데...

[아짱]

밥에다 얼음을?
뜨건 밥에요?
아님 밥통에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