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이런거 물어봐도 될지?
정수기를 구입할려고 하는데요.
세워서 쓰는 스텐드형이 있고 싱크대에 올려쓰는 컴팩트형이 있더라구요.
어떤 형이 불편하지 않을까 결정이 쉽지가 않아서요...
혹시 선배님들은 어떤 형을 쓰세요?
싱크대에 올려놓고 쓰면 싱크대 쓰기가 불편할 것 같기도 하고 세우는거 쓰면 공간이
좀 좁을꺼같고...
이런거 물어본다고 흉이나 안보실지 모르겠네요.
1. 김수연
'03.6.15 3:06 PM저는 냉장고와 연결되어서 싱크대에서 따로 정수기나오는 물꼭지가 하나 더있는.. 월풀 쓰시는 분들은 알거예요. 그런거 쓰는데, 예전부터 바꿀까 말까 해요. 왜냐하면 유지비가 만만찮아요.
유지비도 꼭 따져보셔야 할거 같아요.2. 딸기
'03.6.15 4:11 PM전 웅진코웨이 냉온수 스탠드형 렌탈해서 쓰는데..
좋던걸요...3. 꽃게
'03.6.15 4:31 PM수연님
냉장고 디스펜서의 정수기 필터를 다른것으로 교체해버리면 되더라구요.
기존 싱크대 에도 물꼭지 하나 더 있고 하면 아주 쉬워요.4. 김혜경
'03.6.15 8:11 PM세워 쓰는 스탠드형은 아무래도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을까요? 싱크대에 올려놓는 건 싱크대가 좁아지고...
정수기 놓을 자리가 비좁다면 차라리 생수를 사다 드시는 건 어떨까요? 신혼부부 뿐이라면 그리 물을 많이 마시지 않을 듯....5. 브리타
'03.6.15 10:17 PM브리타정수기가 제일 만만한거 같은데.................
미국에서도 유럽에서도 가정에서 이거 젤 많이 쓰던데요.
자리도 차지할거 하나도 없고 물맛도 괜찮은거 같아요.6. 푸우
'03.6.15 10:46 PM제 생각엔 브리타는 조금 그럴것 같아요.
왜냐하면 ... 미국이나 유럽은 수돗물이 우리하고 많이 달라요.
미국, 유럽은 정수시설이 끝내주잖아요..그래서 전기세보다 수도세가 비싸다고 하잖아요..
그러니까 그걸로는 우리 나라에서 맞지 않을 듯 싶구요..
저희도 웅진에서 렌탈해서 쓰는데, 꼭 스탠드형을 사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냉,온수 기능이야 냉장고에 넣어서 드시면 냉수, 끓여드시면 온수 잖아요..^^7. 박은희
'03.6.15 11:04 PM전 싱크대에 올려 놓고 쓰는 컴팩트형.
앨트파이 파이워터 쓰고 있어여.
공간 얼마 안 차지하고 좋던데...
스탠드형은 아무래도 가구 하나 들여놓는다 생각해야하지 않을까여?
자리...만만치않게 차지하더라구여.
글고 이왕 정수기 구입하실거면 몸에 좋은 물인가를 먼저 생각하셔여~~8. 1004
'03.6.15 11:07 PM저는 청호나이스 스탠드형을 렌트해서 씁니다. 저도 처음에는 자리 때문에 고민했는데
요리하는게 어설퍼서 싱크대가 좁아지면 아무래도 힘들거 같아서 스탠드형으로 했는데
자리를 차지 하긴해도 만족합니다. 그리구 이왕이면 냉.온수 기능이 있는걸로 하세요.
냉장고 문 열어서 물 마시는거 보다는 그냥 컵 대고 물 따라 마시는게 훨 편하잖아요.
냉장고 문도 덜 열게 되고. 냉온수 기능 없는 걸로 사용하는 사람들 후회하는거 많이 봤거든요.9. 강쥐맘
'03.6.16 1:11 AM앨트파이한표요~납작해서 씽크대에 올려놔도 별 불편한거 모르겠어요.
10. 호이엄마
'03.6.16 1:07 PM전 동양매직 컴팩트형 정수기 구입해서 사용중인데 아주 만족한답니다. 렌탈비용도 만만찮고해서 적당한 가격대가 디쟌까지 괜찮거든요. CJ홈쇼핑에 님프도 괜찮더라구요
일단 사무실도 아니고 하니 컴팩트형을 추천드리며 그정도 공간때문에 주방일 못할정도로 비좁아지진않는다고 생각되는데요~ 참고로 전 27평 거주인데 주방이 ㄱ자형으로 좀 길게빠지긴 했어요 님 씽크대상태보시고 판단하시되 가능하심 컴팩트형을 하시라 권하고 그렇지 못할경우에 그냥 스탠드형 하시는게 어떨지요? 저희 28개월된 호이는 그 위에 올려논 정수기에도 자꾸 물을 빼고 싶어하는데 냉온수 겸용이라면 (물론 잠궈놓을수도있지만) 아이가 장난칠수도있고 여러가지로 상황만 허락이되면 당근 컴팩트형 강추입니다.11. 유선영
'03.6.16 6:16 PM전요.. cj에서 님프를 구입해서 쓰고 있어요.. 일단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고, 필터 교체시기가
되면 전화와서 교체해 주고, 필터값도 다른데 (웅진이나 청호)보다 싸고, 물 끓여서 식혀서 병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서.... 안!해도 되고... 어쨌든 사길 잘했다는 생각 듭니다.
싱크대 위에 놓을 공간이 있으시면, 짧은거 사시구요.. 싱크대가 비좁은 대신 스텐드 놓을 자리가
있다면 그거 사세여.. 님프거는요, 밑에가 수납장이라 쓸모가 있답니다..... ^^12. 김은희
'03.6.17 10:12 PM저는요, 처음에는 브리타 사용했는데요, 시골에서 올라오신 저희 시어머님께서 물맛을 보시더니
소독약냄새가 난다고 안드시는거예요. 그제서야 정수기능이 거의 없다는것을 알았어요.
렌탈할까 생각했는데 비용도 너무 많이들어서요. 콤팩트형으로 정수기능만 있는 걸로 샀답니다.
(전 싸게 샀다고 생각했는데, 바가지를 썼더군요. 그 가격이면 냉온수기능이 있는걸로 살수 있는데요). 그런데, 정수후 고여있던 물을 먹는다는 것이 영 찜찜하더라구요. 항균수조가 있다고
더 나을지는 몰라도요. 그래서 지금은 마지막 필터에서 수조로 연결되는 호스를 빼서 직접 물을
받고 있습니다. 과일씻거나 쌀 씻을때 직접 씽크대에 받으니까 편하더라구요. 물 안쓸때는
수도꼭지에 연결된 정수기 나사를 조이면 됩니다. 필터도 인터넷으로 1년치를 주문해서 제가
직접 교체하니까 편하고 가격도 저렴해요. 전 전세에 살기때문에 이렇게 하지만 자기소유의
집이라면 언더 씽크형으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