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스탠냄비에 대해서
이제 결혼 만5년정도 됬구, 아직 애기는 없이 단촐한 식구에요. 요즘 제 조그만 고민 좀 들어봐주세요.
첨 결혼할때 넉넉지 못해서 경질냄비 몇개를 사서 시작했거든요. 이제 5년쓰다보니 많이 낡고 손잡이도 뭉개지고 그래서요... 새로 스텐냄비를 살까 하는데 좀 갈등입니다.
새집으로 이사오면서 식기세척기도 생겨서 용감하게 스텐살려고 하는데,,, 너무 가격이나 종류가 다양하네요. 첨엔 손잡이가 분리되서 보관이 쉬운 프랑스제 크리스텔을 살려고 했는데, 실물을 못봐서 사지 못했구요. 그담에 백화점 가보니 주로 휘슬러, wmf, 프라보스크, rosle가 나와있네요.
3중바닥이 대부분인데, rosle는 전체3중이라 더 무겁고 좋아(뭐가 좋은지도 잘 모르면서) 보이네요. 휘슬러는 유리뚜껑 세척기에 못넣는다고 해서 좀 그렇구요. 유광보다는 무광이 나아보이고, 뚜껑을 손잡이에 걸쳐놓을 수 있는 디쟌이 더 좋은거 같구, 스팀홀이 없는 것이 또 나은 것같구 그러네요.
요리를 아주 잘하진 않지만, 좋은거 사서 오래 쓰고 싶어요. 지금 silit 냄비가 4개 있는데, 한 사이트에서 굉장히 싸게 샀거든요. 산지 2년 넘었는데도 아주 짱짱해서 맘이 드는데 색깔이 까만거라서 좀 밝은색 냄비를 갖고 싶어요.
세트로 다 구비할 수는 없구,,, 많이 쓰는 중간 사이즈로 2개만 먼저 사볼까 합니다.
lotte.com에서 여기서 들은 regal냄비도 봤는데. 것도 만만치 않데요. 그릇 사모으는 맘으로 1,2개씩 살려구 합니다.
칼세트는 안사구 그냥 냄비사려구 하는데,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1. 김혜경
'03.6.11 10:12 AM글쎄요, 전 한일스텐냄비를 비롯해서 키친 플라워 등을 사용합니다. 휘슬러같은 고급품은 써보질 않아서...
2. 고고마
'03.6.11 11:07 AM휘슬러 투명뚜껑.
그거 사지 마세요.
음식 다 익힌 후 절대 행주나 장갑 없이는 뚜껑 못엽니다.
냄비를 불위에서 내릴때 절~~~~~대로 그냥 못내립니다.
볼때마다 열불 납니다.3. 나혜경
'03.6.11 12:21 PM투명 뚜껑 말고 스탠 뚜껑 사면 되죠.
저는 휘슬러 너무 만족하며 씁니다. 이걸 왜 진작 안샀나 해요.
특히 이 냄비로 튀김 할때 기름 안튀어서 좋구요. 청소 간편 하구요.
근데 사람 나름 인가 봐요.
제 조카는 시어머니가 준거 다시 돌려 줬다네요. 무겁다고.
좀 특이한 애긴 해요.4. ㅋㅋㅋㅋㅋ
'03.6.11 5:59 PM국산 한일 . 셔프라인 .키친아트, 도 수출도하고 좋은데......
꼭 비싼 수입품 써야하나.....
이런글 올라오면 참 쓸쓸 하네요.
허긴 내돈 내가 쓰는데 뭐라할 사람 없지만 ,,,,,,,,,,
어떤물건이건 아끼고 다듬고 소중히쓰면 .더없이 소중한것이라 생각드는데........
전 우성 셔프라인 쓰는데 , 휘슬러 쓰는 주변분 보니까. 냄비는 별차이가 없는듯..5. 이경숙
'03.6.11 6:14 PM제 생각도 구태어 명품(?) 살 필요있나 싶네요
키친아트도 손잡이나 다른 부속들 a/s 너무 잘 되구요
특히 스텐냄비등 낡아서 못쓰는 것은 거의 없어요.
싫증나서 못쓰지.
백화점에서 자주 냄비 단품으로 아주 싸게 팔거든요.
오늘도 무역센터 현대에서 국산냄비 50%이상 세일해서 팔던데.......
비싼 외국산 제품 선전할 때 재질이 비행기 만드는 재질이다, 무슨 재질이다 하면서 팔지만
그렇게 좋을 필요 있나요?
쓰는데 불편하지만 않으면 될텐데...
전 원래 깔끔하지 못한편인데도 국산냄비 10년 이상 잘 쓰고 있는데......
화력을 너무 세게해서 손잡이 조금 태워먹은 것 말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