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판..

[로또]

다들 해동판 받으셨나요?
직접 써보신분들.. 경험담좀 올려주세요.
어때요?
정말 설명 그대로 빨리 해동되나요?
궁금해서요.. ^^
경험담 좀 들려주세요.

[김미영]

해동판 받았거든요. 담담날 왔나? 암튼 무지 빨리 왔어요.

설명에서만큼 빨리 -거의 10분 내외-까지는 아니지만 무지 편했어요.
15cm 남짓한 도톰한 굴비 꺼내서 올려놨거든요. 그리고나서 쌀 씻어 밥 앉히고 된장국 끓이고 났더니만 잘~ 녹아있더라구요.
한 30분 채 안됐던듯...

예전에는 자연해동 시킬려면 한~~~참 전에 꺼내놔야하는데 까먹기 일쑤고
밥할때 즈음에 꺼내서 전자렌지에 돌리곤 했는데...
시간만 오래하면 한쪽이 익을듯이 녹아서 해동 스위치에 놓구 1분 단위로 뒤집어가면서 녹이면
육즙 다 나오구...자칫 잘못하면 한쪽 귀퉁이 익어있구 그랬거든요.
생선은 돌리면 비린내 제법 나구...

근데 넘 편했어요. 해동판은...
저녁 준비할때 꺼내서 올려놓으면 되니까.
전 랩 한겹 깔구 올려놨거든요.
Q&A에 보니까 랩 싸인채로는 괜찮다구..대신 아마 시간이 쬠 더 걸릴거라구 하더라구요.
랩 대충 깔구 생선 올려놨어요. 그리구나선 마른행주로 쓰윽~

전 맘에 들어요..
제껀 손잡이에서 냄새가 그리 심하게 나진 않거든요,,
얼굴 대구 킁킁거리면 날 정도?
물이 닿으면 냄새 많이 난다는데 물에 씻어보지는 않아서...

[나혜경]

제꺼는 두께 5mm 정도의 쇠판이라 냄새 걱정 없어요.
수년간 쓰면서도 별 느낌 없이 썼는데 다른 분들이 감격해 쓰시니 얘가 달리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