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이팬 길들이기 & 테팔 매직 핸즈 사용하신 분...

[김경희]

안녕하세요?

결혼 9년차인데 그동안 잘 하지도 못하는 살림이지만 하면서 참 궁금하고 묻고 싶은게 많았어요. 그런데 그게 시집살이 하면서 배우는 것 아니면 매번 물어볼 수 도 없고 요리 책 봐도 속 시원하지가 않고 그냥 그냥 넘어갔는데 이런 공간에서 주부 공통 관심사에 대해 부담없이 물을 수 있어 참 좋네요.

오늘의 질문은

1. 후라이팬 새로 사면 어떻게 길들이나요? 설명서에 나와 있기도 하고 안 나와 있기도 하고 그대로 하면 잘 길 들여지기도 하고 안 되기도 하고.... 공통의 모범답안은 없나요?  요즘 나오는 코팅된 제품들은 그냥 써도 무난한 것 같기는 한데, 요지는 제가 몇 년전에 5만원인가 주고 산 휘슬러 무쇠 후라이팬을 좀 구제할 방법이 있나 알아보려구요. 브랜드 보고 비싼 것 감수하고 샀는데 이상하게 처음부터 달라붙어 처박아 놓고 있는 중입니다. 무쇠라고 해야하나 아뭏든 코팅이 아닌데 이걸 이제 살려 다시 쓸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2. 또 한가지는,

  요즘 한참 선전하고 있는 '테팔 옵피말 매직핸즈'라는 거 써 보신 분 있으시면 후기 좀 올려주세요.
  손잡이 떼었다 붙였다 하는 거요. 식탁에 그대로 올려 놓을 수 있다는데 그게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네요. 뚜껑은 어떻게 크기 조절이 가능하다는 건지...

홍기 모

[이종진]

궁금해요 에서 '후라이팬' '테팔' 로 검색해보세요. 글들이 좀 있거든요..
휘슬러 후라이팬에 대해서는 없는거 같은데.. ^^;
테팔은..
식탁에 그대로 올려놨을때도 손잡이때문에 거슬리지 않는다는 것이구요,
실제로 전골같은거 빼고는 그대로 올려놓을 일이 없어요.
뚜껑은 작은거 2개만 쓸수 있는거구, 뚜껑 하나로 2개의 프라이팬을 같이 이용 할수 있다는 거죠.
큰거 2개는 뚜껑 없습니다.

[이종진]

참.. 7종 셋트(프라이팬 4개)의 경우에요. 그러면 5종세트(프라이팬 2개)의 경우에 뚜껑은 작은 프라이팬 전용이 되죠..

[푸우]

저는 테팔 나오기 전에 우리 친정엄마가 수입상가에서 거금을 주고 산건데, 메이커는 모르겠는요.,프랑스 거였지 싶은데.. 어쨌든 손잡이 떼었다 붙였다 하는 건데 유리로 된 냄비 였어요(코렐냄비하고 똑같아요), 정리할때 편하구요, 손잡이 하나로 냄비 4개(사이즈별로)를 다 쓸수 있는 것도 좋더라구요..근데, 식탁에 올리기는 .... 유리로 된 냄비였는데도 깊이가 있잖아요..그래서 잘 안 올려질걸요...테팔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