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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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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토스터기- 온도조절 Vs 타이머기능 ???

| 조회수 : 6,496 | 추천수 : 213
작성일 : 2003-03-11 14:35:22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원에서 공부하며 살림하는 학생새댁?..^^인데요..
공부하며 살림하는게 만만치 않아 이 책을 샀는데...
그만 이책이 주는 살림재미에 푹~ 빠져 버렸답니다..^^
제가 본 요리책중 가운데서도 너무 알찬정보와 살림노하우들...
정말 짱~!!입니당...ㅋㅋㅋ
결혼하는 친구들한테도 강추랍니다^^

이책보고..오븐 토스터기 하나 장만하려고 하는데요...
인터넷으로 시장조사도 하고...직접 마트가서 조작도 해봤는데요...

여기저기 조사해보니까 일단 필립스제품을 제일 많이 쓰더라구요...
근데 책에 어떤 요리보면 몇도씨에서 몇분하라는 것이 나와있는데..
필립스제품은 그냥 시간타이머 기능뿐이 없더라구요..
근데 토스터기 안이 좀 커서 그건 좋은거 같구요..

그것에 비해서 조금 작지만 온도조절 기능이 되는 네덜란드의 "프린세스" 제품이 있더라구요.
그건 분리가열도 되는데요...오븐토스터기 쓰는데 분리가열할일이 많은가요?

저는 사실 오븐대용으로 거의 쓸려고 하는데요...
아직 오븐살 형편은 아니라서요..^^
책에서 처럼 새우구이도 해먹고..베이글도 구워먹고..닭다리도 구워먹구요...

어떤게 좋을지요....
써보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만 홍홍..*^^*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3.11 4:53 PM

    소연님 분리가열이 모에요??
    아무래도 온도조절이 되면 좋겠지만, 내부가 큰 것도 좋을 것 같고...
    저보다도 유경험자님들이 도와주셔야겠네요.

  • 2. espresso
    '03.3.11 5:16 PM

    음...오븐토스터가 피자나 간단한 음식 만드는데는 괜찮지만
    음식을 가열해서 익히기엔 좀 무리가 있어요...
    제껏도 필립슨데요 가열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불이 잠깐 나갔다가 좀 기계가 식어야 들어오더라구요.
    온도조절이 되는게 젤 좋을것 같긴한데요
    너무 뜨거워지겠다 싶으면 음식이랑 열선사이에 쿠킹호일로 차단시켜주면 골고루 열이가서 표면이 좀 덜타게 되거든요 ^^
    새우나 바베큐같은거는요, 요즘나오는 요술후라이팬 있자나요 양면으로 된거~
    그걸루 일차적으로 익혀주시구 오븐토스터에는 정말 브라우닝만 시켜주면 돼요
    겉만 바삭바삭하게 구워주신다는 기분으로...전 바베큐도 해먹어요 요기다가...
    전 공부하러 가겠다고 살림살이를 준비 안하다 보니 오븐이 너무 갖고싶은데 없어서요
    오븐토스터 너무 잘쓰고 있어요...

    참 전기로 된 유리통같은 오븐있자나요 그건 어떤지 누구 아시는분 없으세요?

  • 3. 박소연
    '03.3.11 5:28 PM

    감사합니다..*^^*
    프린세스 제품을 보니까 토스터기 안에 위, 아래서 따로 열을 내주든데요..
    위엣 부분만 가열을 원할때는 윗부분만..아랫부분을 원할때는 아랫부분만..
    또 둘다를 같이 할수도 있고요..이걸 분리가열이라 하는 것 같아요...
    (다른 토스터기는 어떤 원리로 가열되는지 잘 모르겠지만요...)
    프린세스는 타이머 기능외에 온도조절이 되어 있는데요...
    온도조절에 몇도씨가 나오긴 하는데요.
    그냥 위,아래, 아님 동시에 를 선택하기 위한 옵션인거 같구요...

    필립스같은 그냥 타이머 기능만 있는 대부분의 제품도..
    토스트 외에 다른 여러가지를 사용하는데..지장이 없는지 궁금해요..*^^*
    써보신분들의 좋은 조언 부탁드려요...*^^*
    참 필립스 오븐 토스터기도 위아래서 열이 나오나요?..분리만 안될뿐이요?

  • 4. 빈수레
    '03.3.11 6:17 PM

    오븐 대용으로 사용하실 것이면, 꼭 타이머에 온도조절에 상하 분리가열되는 것으로 하세요.
    그런 것이면 어지간한 오븐요리 제대로 됩니다.

  • 5. 김화영
    '03.3.11 6:27 PM

    전 외국살림 할때 이탈리아 데롱기 토스터오븐을 샀어요. 수시로 큰 전기오븐 켜기 아까와서.
    우선 토스트/브로일과 베이크 기능으로 나뉩니다.
    토스트/브로일을 선택하면 열선이 하나만 들어와요. 토스트는 밑, 브로일은 위 것만 들어옵니다.
    브로일은 아주 세게 들어옵니다. 토스트는 강.중간.약으로 3단계 빵의 굽는 색깔을 조정할수 있어요. 피자 토스트 위의 모짜렐라도 더디 녹습니다. 좀 답답합니다.
    토스트하는 열기에 비교하자면 열선 두개가 동시에 들어오는 베이크는 엄청나게 강합니다.
    베이크에 맞춰놓으면 온도조절 다이얼을 같이 돌려야 합니다. 일반 대형오븐 온도분포와 똑같습니다. 닭고기 가슴살 소스구이 제대로 됩니다. 베이컨도 파삭파삭 기름이 빠집니다. 토스트의 열이 하도 감질나서 탕수육 튀김고기 남은거 데울때도 베이크에 놓고 구웠답니다. 바삭하게 데워지더군요.

    어제 기사 쓰려고 오븐토스터 한바탕 취재하고 시장조사도 했습니다. 일단 2층으로 된 동양매직 제품은 오븐이라기보다 토스터에 가깝습니다. 망에 식빵 하나 올라갑니다. 프린세스나 필립스는 초보적인 오븐토스터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름이 똑같이 오븐토스터라도 정말 거의 오븐으로 나온 제품도 있습니다. 제것도 거의 그축이지만, 콘벡션 기능이 있는(팬이 열을 돌려줘서 조리시간이 단축됩니다) 미제 퀴진아트(어느 백화점에서 본듯 합니다)나 이탈리아 데롱기 제품은 `오븐'으로 봐야 한다는게 업계쪽 얘기입니다. 크기가 거의 전자레인지만큼 큽니다. 중간망에 빵이 6조각 올라가고 22-3센티 지름의 케이크틀까지 들어갑니다. 아주 최신식 제품은 통닭까지 됩니다. 그렇지요. 이건 토스터라고 보기 어렵죠. 미니 오븐입니다. 가격도 훨씬 비싸지요.

    이렇듯 이름이 오븐토스터라도 기능이 하늘과 땅입니다. 필립스에 온도조절 장치가 정밀하지 않
    다면 시간맞춰 구워먹는 요리하라는 뜻은 아닐 것입니다. 물론 온도조절 장치 있어도 제대로 오븐요리가 되느냐, 이건 별개인것 같습니다. 제 동생 것은 케이크가 겉은 타고 속은 안 익었거든요. 다 같은 성능은 아니라는 것이죠. 타이머가 달린게 없는 것보다 오븐요리 쪽에 가까운것 같이 보이는건 사실이지만, 빵.과자 굽기같이 오븐요리를 완벽하고 자유자재로 할수 있는 제품은 역시 좋은 제품의 이야기란 뜻입니다. 이런건 미국돈으로도 200-300불쯤 합니다. 하지만 제과제빵이 아니고 피자 녹이기.데우기.간단한 고기요리.기름 두르지 않고 전유어나 생선 데우기 등등은 필립스나 프린세스도 해낼수 있을듯 보입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오븐 내부의 열을 대류시켜서 조리시간을 줄여주는 컨벡션 오븐은
    미제 퀴진아트, 데롱기 등에서 나오는데

  • 6. 재현이네
    '03.3.11 10:15 PM

    저도 님처럼 오븐이 필요해서 많이 알아보고 지금은 옥션에서 오븐겸 토스트가되는 홈쿠커라는 것을샀지요 중국 oem이고 중소기업체거라 꺼렸는데 싸서(44000원)이라 샀는데 지금 냉동생지 구입해서 하주 잘쓰고 있답니다 상하구분은 안되고 온도조절은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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