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초음파세척기를 구입했어요.
오래 전에 성능에 대한 얘기는 들은 적이 있어서 사고 싶던 차에 홈쇼핑에서 팔더라구요. 망설임 없이 사버렸어요.
과일 씻지 않은 채 깍아 먹고는 구토하고 배아프고 설사하고...얼마나 고생했는지 몰라요. 아마 깎으면서 껍질에서 묻어들어간 것 같더라구요.몇 번 그렇게 겪고 나서 그게 농약이었구나 싶더라구요.
그 후론 씻어도 매일 찝찝했어요.
어머님이 텃밭에 농사를 조금 하시기 땜에 얼마큼 농약을 쳐야하는지 알거든요.
물론 우린 농약 안쓰죠. 우리만 먹으면 되니까요.
거의 과일만 사 먹거든요.
어제 처음으로 귤을 씻어 봤어요.
뽀드득 할 정도로 씻겨졌어요. 아들은 귤 색깔이 변했다고 하구요.
제가 계속 사용해보고 또 올릴께요.
살림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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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세척기 사용후기
꽃게 |
조회수 : 7,495 |
추천수 : 590
작성일 : 2002-12-11 13: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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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현주
'02.12.11 2:30 PM가격이랑 세척기의 크기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2. 김혜경
'02.12.11 5:02 PM그거 싱크볼처럼 생긴거, 예전에 신동엽의 러브하우스에 자주 등장하던가 말씀이신가요?
어디다 두고 쓰시는 지...3. 꽃게
'02.12.11 8:59 PM예.. 맞아요...
작은 씽크볼 크기...
저는 주방에 싱크대 설치할때 문 두짝을 달지 않고 비워둔 공간이 있어요.
자주 쓰는 조그만 상, 기타등등...씽크대 안에 수납이 안되는 것들 두는 곳이 있거든요.
쬐금 정리 안된 기분은 들지만 그래도 편리해요. 주방 문 닫으면 안보이기도 하구요.
그곳에 ㄷ자 선반을 만들고 넣어두는데요.
좁은 주방에선 보관에 문제가 있긴 하겠더라구요.
오늘은 사과 씻어보았는데 만족입니다.4. 피글렛
'02.12.13 1:48 PM그릇도 세제 없이 씻어지나요?
5. 김혜경
'03.6.27 10:00 AM소량의 설겆이도 되요.
세제사용해야하고요.
깨긋이 닦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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