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엄밀히 말하면 소서) 바닥을 확인도 안해보고 커피잔 셋트를 구입하였습니다.
한국에서라면 교환을 했을텐데 외국에서 사와 교환도 못합니다.
흐뭇한 마음으로 그릇 싼 종이를 풀다 손 끝에서 느껴지는 까칠까칠함에 앗차 싶었습니다.
소서 밑바닥이 매끄럽지 못하고 잔 기포와 함께 까끌까끌 한 겁니다. ㅠㅠ
소서 아랫부분(테이블과 닿는 밑부분)을 어떻게 하면 매끄럽게 만들 수 있을까요...
사포로 문지르는 게 정답일까요?
제 알뜰한 살림에선 좀 주고 산거라 사포로 문질렀다 더 망가뜨리면 더 우울해 질 것 같습니다.
그냥 쓰기엔 테이블이 긁히거나 설겉이 시 손에 상처가 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릇 밑바닥 까끌까끌 한 부분을 매끄럽게 하는 방법 혹시 아시면 꼭 좀 알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