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다 크고 나니까..
눈길조차 주지 않고 이사때마다 거추장스럽던 오랜 앨범들에 부쩍 눈길이 가네요.
그리고 참 재미있어요. 특히 학창시절사진들..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그때 그시절이 떠올라 실컷 웃기도 하곤해요.
더 나이들어서 보면 더 이야기가 많을거 같은데요...
세월흘러 나의 기억은 가물가물한데.. 사진에는 딱 나타나네요.
문제는 앨범이 옛날 접착식앨범이라 한장 넘길때마다 우르르 쏟아지네요.
회원님들 앨범관리 어떻게 하시는지요?(사진은 쭉 갖고 있으려고요)
저흰 아직 책꽂이 한편에 꽂혀있어요. 울 남편 퇴직하면 스캔작업해서 아이들 결혼때도 나눠준다고 하더군요.
스캔떠서 저장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같아요.
저도 몇 달 전에 날 잡아서 앨범정리 했는데, 생각보다 필요 없는 사진들이 많더라구요. 버릴 건 버리고 깔끔하게 추려서 접착식 말고 포켓용 앨범에 다시 정리해서 넣었어요. 위에 분 말씀대로 스캔해서 파일로 갖고 잇는 것도 괜찮구요. 포토몬 같은 데서 포토북 만들어서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 같아요.
전 대학때 홈페이지 만들면서 어릴적 사진 스캔 떠서 갖고 있어요.
그런데 사진은 파일로 갖고 있으면 잘 보게 되지 않더라구요.
스캔 뜨셔도 잘 나온 사진들은 인화해서 보관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CD도 수명이 영구적인 것이 아니라 5년정도이니까 참고하세요~
저는 저 혼자쓰는 카페를 만들어서 파일방에 넣어두었어요.
스캔으로 많이 소장하시나봐요.
요즘찍는 사진은 CD로 갖고 있는데 잘 안보게되더라구요.
다시 인화하려고요.포켓식앨범으로 정리해야겠어요.
댓글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앨범에 있는 오래된 사진은 꺼내보지 않게 되요...
7년전 부터는 싸이월드에 저장 해두는데 아무래도 컴을 자주하다 보니 일년에 몇번은 보게 되네요.
전 거꾸로라 컴에있으니 잘안봐져서 앨범에넣어두려고요
대용량usb가사서 저장해놓긴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