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서 가장 정리가 안되던 공간 중 하나인 곳은
바로바로 보일러실 겸 세탁실!
아이들 있는 집이면 공감하실 거여요.
짐이 점점 늘어나서..
결국 처박는 곳은 세탁실 쪽...
그래서 우리집도 영 ㅠ ㅠ
열심히 정리를 해봤어요 ^^;;
계단 옆 오른 쪽 공간이 우리집 보일러실 겸 세탁실이여요
문을 꽈악 닫아두어야 했던 곳~
이번에 열심히 청소하고 문 열어보겠슴다!
작업실에 있던 책장을 여기에 옮겼어요
여기 있던 선반대는 작업실로 옮기구요
흔히 보이는 삼나무 책장 6칸짜리여요
9칸짜리 놓고 싶으나 자리가 너무 좁아 안들어가네요 ㅠ ㅠ
바닥은 무독성 플라스틱 조립마루를 깔은 거랍니다.
화장실 꺼랑 같은 거여요
손에 안닿은 높은 곳도 있어서
작은 의자로 하나 두었어요~
해가 강해서 바란스 커튼을 걸어놨어요
시멘트 벽이라 못박기 힘들고 귀찮아서 봉에 건 후
봉 끝을 테이프로 꽉 벽에 고정 ㅋㅋ
창문에 작은 단조를 놓고 화분을 두어 싱그럽게? ㅎ
철망 바구니 사다가 이것 저것 나눠서 담아뒀어요
세제는 무조건 친환경으로 ^^
베이킹소다랑 탄산나트륨, 구연산 등도 바구니 속에~~
청소용품도 모두 바구니 속에 넣고
천으로 가리기 ~
세탁기 위엔 세탁기 선반을 두어
자질구레한 거 놔뒀어요
그리고 커튼으로 가리기 신공 ㅋㅋㅋ
울집 고양이도 이곳에 자리를 좀 잡아주셨습니다 ^^
보일러실 겸 세탁실을 정리하니
마음이 참 뿌듯합니다.
가장 안 이뻤던 곳이기에 ㅠ ㅠ
여러분도 시간 나면 이곳을 정리해보세요
뭐 저도 아직 갈 길이 먼 주제지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