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사랑방의 추억

| 조회수 : 524 | 추천수 : 1
작성일 : 2025-02-19 09:11:20

 

 

문틈으로 바람 술술 들어오고 코끝은 시려도

아랫목은 절절 끓어 이불 속으로 발을 밀어 넣고

오순도순 이야기꽃을 피우는 사랑방의 옛 추억을 만났다 .

 

매캐한 연기 냄새가 방 안에 가득해도

누구 하나 찡그리는 일이 없다 .

 

잠시 머물며 옛 생각에 젖어

오늘을 감사할 수 있는 은혜를 경험한다 .

 

“ 니들이 게 맛을 알어 ” 어느 광고의 문구처럼

지난날의 맛을 아는 사람끼리

맞장구를 치며 시간 가는 줄 모른다 .

 

도도의 일기

도도/道導 (ggiven)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민들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페이스북에 사진 칼럼으로 소통합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이슬
    '25.2.19 4:53 PM

    지나간 옛 시절들이 그리울때가 있죠
    전 어릴때 추운 겨울이면 따뜻한 방에 엎드려서
    귤을 까먹으며 재미있는 만화책들을 보던 때가 그리워요ㅎㅎ

  • 도도/道導
    '25.2.20 5:42 AM

    음~~~~ 그림이 그려집니다. 겪으셨던 추억이 짐작이 됩니다.
    오늘도 복된 하루되시기를 기원하며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957 3.12일 경복궁집회 꽈배기 찹쌀도너스 나눔 3 유지니맘 2025.03.12 984 2
22956 큰 물에서 놀아도 코이가 될 수없습니다. 4 도도/道導 2025.03.12 455 0
22955 오늘 광화문 정문 앞 해태상 이 장바구니 보시면 1 유지니맘 2025.03.12 1,544 0
22954 3.11일 경복궁 안국역 꽈배기 나눔 7 유지니맘 2025.03.11 1,219 3
22953 이익에 따라 몰려 다닌다 2 도도/道導 2025.03.10 528 0
22952 3.9 일요일 경복궁 꽈배기 나눔 2 유지니맘 2025.03.09 1,749 3
22951 판단은 제도로 확실하게 2 도도/道導 2025.03.09 418 0
22950 나왔지만 갈 곳이 없다. 4 도도/道導 2025.03.08 814 0
22949 풍로초꽃 핍니다. 1 Juliana7 2025.03.08 729 0
22948 3.7 일 평일 안국저녁 집회 간식나눔 5 유지니맘 2025.03.07 1,770 4
22947 박네로 입니다.^^ 잘 부탁해요. 8 Juliana7 2025.03.07 1,248 1
22946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2 도도/道導 2025.03.06 515 2
22945 내이름은 김삼순~ 14 띠띠 2025.03.06 1,438 1
22944 그랩 결재코드 소란 2025.03.06 339 0
22943 하얀 세상 4 도도/道導 2025.03.05 457 1
22942 봄을 맞이하려면 4 도도/道導 2025.03.04 524 1
22941 파이렉스 물병 뜨거운 물 가능한가요 달콩이 2025.03.04 433 0
22940 폭설 - 3월3일 아침 13 공간의식의느낌수집 2025.03.03 2,760 1
22939 갈 길을 벗어나면 2 도도/道導 2025.03.02 562 0
22938 3월 1일 오늘 안국 떡볶이 . 대추 작두콩차 나눔 12 유지니맘 2025.03.01 1,928 4
22937 예뻐도 용서되지 않는다 2 도도/道導 2025.03.01 1,231 0
22936 나른한 봄날의 유혹 2 도도/道導 2025.02.27 807 0
22935 마당에서 태어난 두 삼색냥 16 지안 2025.02.26 1,795 1
22934 15살 냥이.너무 소중해진 느낌. 16 금모래빛 2025.02.26 1,475 0
22933 3월 1일 안국역 2시부터 떡볶이 나눔 시작 3 유지니맘 2025.02.26 1,106 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