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가 높네요
바람은 불어요.
7월7일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이 입추였네요.
이날 까치와 까마귀들 보셨나요.
14일 말복, 15일 광복절,
드디어 22일 처서 ...다들 고생많으셨네요.
더워도 여기저기 걸어도 다니고 돌아댕겼어요.
영주 무섬마을 가서 한옥과 초가집들 원없이 구경하며
예전에 보고 자랐던 추억에 빠져도 보고
대구 서문시장 납작만두와 삼각만두도 더운 좌판에서 먹어보고 포장도 해오고
충남 태안 만리포 가서 안좋아 하는 회대신 라면에 커피도 먹고 이렇게 저렇게 여름을 보내네요.
어느
경북 어느 시골마을 지나가다 본 한옥이 예뻐서 찍었어요
영주 무섬마을 아기고양이들
해당화가 피고 진 자리에 열매가 빨갛게 익어서 빨강 파라솔과 잘어울렸어요.
더위에 지쳐 잠시 의자에 누워 기절한 초록머리 코주부 아줌마에요.
아까운 땅콩이 냉동실에서 반려로 남을거 같아
올리고당 들이부어 조렸어요.
똑딱선 기적소리
젊은 꿈을 실고선
갈매기 노래하는
만리포라 내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