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꽃은 본디는 그렇지 않지만
도종환 시인으로 인해 “ 접시꽃 당신 ” 이라는 표현으로
당신의 수식어를 품은 슬픈 꽃이 되어 버리고
여름이 되면 시골 담장 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이지만
왠지 내가 미안하기만 하다 .
그래서인지 꼿꼿하게 서서
꽃을 피우는 접시꽃을 볼 때마다
시인의 슬픈 사연을 떠올리고 싶지 않지만
언제고 그 사연이 눈앞에 맴돈다 .
작가의 사연은 접어두고
그냥 아름다운 당신만 생각하고 싶다 .
접시꽃은 본디는 그렇지 않지만
도종환 시인으로 인해 “ 접시꽃 당신 ” 이라는 표현으로
당신의 수식어를 품은 슬픈 꽃이 되어 버리고
여름이 되면 시골 담장 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이지만
왠지 내가 미안하기만 하다 .
그래서인지 꼿꼿하게 서서
꽃을 피우는 접시꽃을 볼 때마다
시인의 슬픈 사연을 떠올리고 싶지 않지만
언제고 그 사연이 눈앞에 맴돈다 .
작가의 사연은 접어두고
그냥 아름다운 당신만 생각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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