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날마다 예쁜 봄 날

| 조회수 : 1,060 | 추천수 : 0
작성일 : 2024-04-10 13:25:13


날마다 벚꽃이 넘 예쁜 봄 날이에요

올 해는 특히나 더 예쁜 것 같아요:)

 

 


요즘 건강에 신경 쓸 일이 생겨서

하루에 만보걷기를 하고 있어요

집앞 호수공원에 가는 길에 찍은건데 파란 하늘과 푸른 들판, 그리고 하얀 벚꽃이 지금 봐도 넘 예쁘네요♡.♡

 

 


이 날은 샤니랑 산책을 갔는데

'샤니와 벚꽃' 넘 예쁘죠

머리에 살짝 내려온 벚꽃 하나가 뽀인뚜에용ㅋ

 

 


사이 좋아 보이는 오리 한 쌍 

 

 


멍 때리는중이니?

그래~가끔은 솔플도 필요하단걸 아는 똑띠구나

 

 

후 아 유?

넌 누구세요??

두루미인지 학인지 잘 모르겠어요

 

 


해피랑 샤니처럼 넘 귀여운 까치:D
힘차게 걷는 것도 넘 귀여웠어요

 

 


실은 얼마전에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받고
요즘 좀 울적하고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어요ㅜㅜ

그동안 전 제가 잘 때 그냥 남들처럼 잘 자는줄 알았어요

근데 심각하게 위험한 단계라는 진단을 받고 나니

평소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졌던 것들이

이전과는 모두 다 다르게 생각되고 느껴지더라고요

에휴...

잘 자는 것, 잘 먹는 것, 볼 일 잘 보는 것

평소에 그냥 넘기던 이 사소한 모든 것들이 알고 보면

전부 다 감사의 조건이었던거죠

 

 

날마다 예쁜 이 봄

매년 돌아오는 봄이라

그래서 언제나 당연하다 느꼈었는데

이젠 이조차도 넘 감사하단 생각이 들어요

82님들도 날마다 감사가 넘치는 행복한 봄 날 되세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봇
    '24.4.11 10:11 AM

    아름다운 호수네요.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 예쁜이슬
    '24.4.11 10:40 AM

    맑고 푸른 날 호수의 윤슬을 보노라면
    진짜 아름답단 생각이 들어요
    로봇님도 행복한 날 되세요^^

  • 2. 도도/道導
    '24.4.11 10:16 AM

    우리 동네는 벌써 잎에 돋아나기 시작합니다.
    새로운 시작으로 푸르름의 희망을 펼쳐줍니다.
    멋진 주변의 풍광으로 함께 즐거워합니다.

  • 예쁜이슬
    '24.4.11 10:45 AM

    비소식이 있는데 이 비가 그치면 이곳의 예쁜 벚꽃도
    다 떨어질 것 같아요
    푸르른 봄은 언제나 희망찬 시작을 알리죠
    도도님도 기쁨과 희망이 가득한 봄이 되시길요^^

  • 3. 0ㅇㅇ0
    '24.4.14 9:01 AM

    샤니 예뻐요 ^^
    저도 작년 말에 수면검사 받아 별 이상 없다고 나오긴했는데
    전 다른 심각한 문제가 이미 있어 검사 받은거라..ㅠ
    수면무호흡증 있다는걸 알게 되셨으니 잘 대처하시면 별일 없을거에요.

  • 예쁜이슬
    '24.4.14 5:46 PM

    양압기 쓰고 검사하느라 재입원 예약했는데
    진짜 삶의 질이 말도 못하게 떨어지네요ㅜㅜ
    전 코도 골지 않는데 넘 이상해요 우잉..

    0oo0님도 하루 하루 점점 좋아지셔서
    빨리 건강을 되찾으시길 기원합니다
    저희 샤니 예쁘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115 5.7일 수요일 서초 .꽈배기 나눔 4 유지니맘 2025.05.07 1,231 2
23114 가을 같은 봄 2 도도/道導 2025.05.07 738 0
23113 밥그릇이 크다고 2 도도/道導 2025.05.06 1,104 0
23112 지방 소읍인데 이재명대표 오셨어요 miri~★ 2025.05.05 916 3
23111 5월 7일 수요일 7시 . 10일 토요일 4시 3 유지니맘 2025.05.05 1,287 1
23110 모든분들께 행운이 2 단비 2025.05.04 824 2
23109 연주자의 손길에 의해 2 도도/道導 2025.05.04 651 0
23108 아크로비스타 입주 2 도도/道導 2025.05.02 1,757 0
23107 신록으로 가는 길목 4 도도/道導 2025.05.01 665 0
23106 내 이름은 김삼순....다섯번째 16 띠띠 2025.04.30 1,805 1
23105 시골이 망해갑니다. 8 도도/道導 2025.04.30 2,174 0
23104 유기견 봉사, 유기견 축제 안내 3 .,.,... 2025.04.27 1,158 0
23103 똑똑해지는 것이 아니라 멍청해 갑니다. 4 도도/道導 2025.04.27 1,270 0
23102 시골집 2 레벨쎄븐 2025.04.26 1,557 2
23101 문대통령님 내외분 오늘 인스타 사진 4 .,.,... 2025.04.26 2,594 5
23100 몽환적 분위기의 차밭 2 도도/道導 2025.04.26 1,046 0
23099 마음은 봄에 물이 들고 2 도도/道導 2025.04.25 564 0
23098 덕덕이들의 봄날 15 덕구덕선이아줌마 2025.04.25 1,558 1
23097 쌩뚱맞지만 바질 사진. 4 띠띠 2025.04.24 1,702 0
23096 우전에 즐기는 차 밭 4 도도/道導 2025.04.24 1,138 0
23095 우리집 집착녀 한때는 얼짱냥 23 5도2촌 2025.04.22 4,812 1
23094 쓸모가 있어 다행이다. 2 도도/道導 2025.04.22 1,153 0
23093 꽃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4 도도/道導 2025.04.21 1,133 0
23092 이 안경 어디껄까요? 스폰지밥 2025.04.20 2,191 0
23091 선물을 받는 기쁨 2 도도/道導 2025.04.20 899 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