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다니지않던 골목으로 걸어서
출근하던날
멀리서 보니 웬 꽃나무의 꽃이
화사하게 피어 이쁘더라고요
큰 나무에 피어 화사한 꽃중에
매화. 벚꽃 종류 말고는
저렇게 큰 나무의 꽃은 처음이라
이쁘다~하면서 다가가서 보니
세상에나
무궁화 나무였어요
길가에 모여 심어진 무궁화 나무의
꽃은 자주 봤지만
이렇게 아름드리 큰 무궁화 나무는
처음이었어요
꼭 살짝 고개 젖히고
머리카락을 한쪽으로 쓸어모아
분홍 꽃으로 예쁘게 단장한
언니 같아요
평소 다니지않던 골목으로 걸어서
출근하던날
멀리서 보니 웬 꽃나무의 꽃이
화사하게 피어 이쁘더라고요
큰 나무에 피어 화사한 꽃중에
매화. 벚꽃 종류 말고는
저렇게 큰 나무의 꽃은 처음이라
이쁘다~하면서 다가가서 보니
세상에나
무궁화 나무였어요
길가에 모여 심어진 무궁화 나무의
꽃은 자주 봤지만
이렇게 아름드리 큰 무궁화 나무는
처음이었어요
꼭 살짝 고개 젖히고
머리카락을 한쪽으로 쓸어모아
분홍 꽃으로 예쁘게 단장한
언니 같아요
한편의 시 같아요.
무궁화를 언니에 비유한거 신선하고
마지막 문장 표현력 너무 좋습니다.
화사하고 예쁜 언니가 그려지네요.
출근길에 아름다운 무궁화를 발견하고 간직하실 수 있는 마음도 참 아름다우신 것 같아요
무궁화 보다 언니라고 배려하는 마음이 참 곱습니다.
아니라도 친근감 주는 무궁화에 언니라니
이보다 더 할 수는 없네요
숨어있던 삐용이 팬, 오랜만에 띠띠님 글 보고 반가워 댓글 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