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순돌이 남매들입니다. 맨 밑에 추가로 올리려고 했는데, 잘 안되네요~
전에 자게에 밥주던 고양이가 낳은 새끼들에 대해 쓴 적이 있었는데...
그 중 한 마리가 지난 해 말, 오줌에 젖은 채로 집 안에 있어서 저희 집으로 데려왔다가..
올해 초 횡격막 허니아 수술을 했습니다.
그 와중에 원래 집에 있던 고양이도 새끼 고양이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인지 여기저기 아프네요.
1월 한 달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집으로 데려왔던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응급수술을 받고 입원해 있는 동안,
또 한 마리가 콧물에 눈물에 밥도 약도 받아먹지 않아 병원에 하루 입원시켜 수액처치하고 대증치료를 하고..
다행히도 지금은 회복해서 같은 단지 친정엄마네 집에서 보호중입니다.
순돌이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얘가 하악거리고 '우웅~'하기는 하는데, 안아주면 가만히 있고..
밥도 물도, 약도 너무 잘 먹고 그래요~ 발톱도 그냥 안아서 깎아줬는데 가만히 있었어요.
먼저 데려왔던 삼순이는 아직 방광결석으로 혈뇨도 보이고.. 그래서 지켜보고 있어요.
일단 건강해진 순돌이는 차마 길로 다시 보내고 싶지 않아 늦기 전에 가족을 찾아봅니다.
지금은 엄마네 집에서 케이지 안에서만 지내고 있습니다.
범백검사결과 음성이었고, 퇴원하고 엄마 집에 온 지 2주 되었는데..
케이지에서 특별히 할 일도 없어 그루밍 열심히 했는지 뽀송뽀송해졌고.. 특이사항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남양주시 다산동입니다. 010-6366-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