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9월 25일 드디어 2주만에 수술 붕대를 풀었다고 사진 보내주셨어요~
(더 많이 보내주셨음 좋았을 것을 ㅜㅠ 동영상으로나마 위안을.. ㅠㅜ)
정말 똥고발랄한 아기고양이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신 입양부분... 시도 구출자인 남편의 지인이자, 시도 집사님께 조심스레 여쭤봤는데 고양이 두 마리나 세 마리나 뭐 똑같지 않겠냐고 그냥 키우시겠다 하셔서... 더 이상 설득은 못 시켰습니다. 워낙 무뚝뚝한 전형적인 갱상도 싸나이라... 제가 좀 어려워하는 것도 있고.. ㅠㅠ 하지만 원래 있던 고양이 삐용, 삐양이랑도 이젠 낯은 익힌것 같고요.. 그래도 저의 주변에 있으니 제가 간식이랑 사료도 가끔씩 챙겨주고 잘 크고 있나 시간내서 잘 살필게요~(뭐.. 잘 키우실 건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만.. ㅠㅠ)
요 아래 사진은 저희 남편이 시도 붕대 풀기 전, 집사님 가게 놀러갔다가 찍어온 삐용, 삐양이 사진인데.. 시도는 구석에 숨어 있어서 못 찍어왔다고 요녀석들 사진만 보여주네요.




요녀석들 지내는 곳이... 지인분의 영업장(자전거 샵)이라 공구도 좀 많고.. 남자 혼자 키우고 있으니 정리도 안되어 있긴 하지만.. 요녀석들 잘 지내는 것 봐서는 시도도 잘 키워주실 것 같아요~
앞으로 또 요녀석들 사진 공수하는데로 줌인줌아웃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