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광화문광장엔 304명의 구명조끼가 놓여집니다.
1000일을 추모한 어제 2017년 1월 7일에는 세월호 뱃고동 소릴 울리는 특별한 현장 모습이었습니다.
뱃고동을 울리려면 압축공기가 필요한데, 일반적으로는 전기 모터를 돌려서 에어 컴프레셔에 압축공기를 만들지만, 현장에서는 응원하는 사람들이 펌프질하는 수동 펌프로 공기를 채우고 뱃고동을 울렸습니다.
저도 한참을 펌프질하며 공기를 주입하고 뱃고동 소리를 들으며 울컥거렸지요.
뱃고동 소릴 듣는순간 왈칵 눈물이 ㅠ
304명의 영면을 빕니다.















